이혼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비공개 2018.02.07. 12:45
안녕하세요~
이하 사연은
의뢰자의 요청에 의해서 삭제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답변
2018-02-07
00세 별거녀 (의뢰인)
00세 남편
00세 딸
현재 별거 중이시라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온전한 가정은
온전한 행복을 담을 수가 있는데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다 되는 건가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가 있으니 말입니다.
저의 형제들 중에도…..
아니라고 하는데도 기어이…..
결국은……
억지로는 안 되는 게
어쩌면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바로 이것이
궁합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게 하는 것이고
존재하게 하는 이유가 되는 겁니다.
궁합을 살펴보면
두분 사이에는 공통분모가 없는 것도 아니니
일단 가정은 이룰 수가 있었으나
그러나
결국은 이렇게 되는 게
이 궁합의 결과라고 말씀 드리면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남편 탓이 아닌
님 탓, 님 때문인 것이고
님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면요?
그러니
지금의 상황이 님의 사주팔자 때문이라고 하면 실례가 되지는 않으련 지요.
굴곡이 있는 삶이라는 것도요.
식다(食多)에 무관사주(無官四柱)에 술미형(戌未刑)
그리고
………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주가 님을 지금의 이런 상황으로 내몰게 한 겁니다.
혹시라도
따님을 미워하고 원망하기라고 할까 조심스럽지만
늘 안고 가던 그런 시한폭탄에
따님이 태어나면서 그것에 불을 붙인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가지
출산택일을 했었더라면……
물론 했다 하면 과연 제대로 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릴 적 시기
또한 사주 그대로 입니다.
부모님과의 관계성과 그렇게 살아온 것 말이죠.
두 분의 사주를 살펴보니
사람이 진국일지라도 깐깐 까칠하고
때론 욱하기도 하고 뒤끝도 있으며
악셀레이터만 있고 브레이크가 없는 그런 님의 성격이
남편 분을 화가 나게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남편 분의 마음에는 부인 때문에 속이 끓는다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가 하면
깐깐 까칠하지만 진국이고
그러나 고집스러움이
부인이 보는 남편의 모습이다 보니
답답하고 안타까운 것이
님은 남편 때문에 무지 애가 타게 될 것이구요.
이처럼
부부가 공통분모를 갖고서
서로 서로를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갈등과 다툼으로 번지는 그런 애증의 관계이라는 겁니다.
자녀인 딸에 관하여서는
지금처럼 님보다는 남편 분에게 있게 되겠네요.
또한 그런 것이 좋을 수도 있고요.
아무튼
정리해 보면
제자리를 찾게 하는 예전으로의 원상복구도
또 다른 시작도
쉽지가 않을 거라면
지금의 관계를 그대로 유지해 봄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물론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만.
여기서 아쉬움은
이름 궁합을 보면 좀더 명확해지는데 이름들을 알 수가 없어서요.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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