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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스터 설운도X이은미,고개 절로 끄덕여지는 클래스

일산백송 2018. 1. 7. 14:01

뉴스엔

[어제TV]더 마스터 설운도X이은미,고개 절로 끄덕여지는 클래스

뉴스엔 입력 2018.01.06. 06:02

[뉴스엔 김예은 기자]

 

설운도와 이은미가 새 마스터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1회 만에 클래스를 보여주며 왜 자신들이 각 분야의 마스터가 됐는지를 입증했다.

 

1월 5일 방송된 Mnet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는 뮤지컬마스터 박은태, 클래식마스터 김우경, 록밴드마스터 크라잉넛, 트로트마스터 설운도, 국악마스터 왕기철, 대중가요마스터 이은미가 제7장 ‘벗’을 주제로 대결했다.

 

이날 방송은 설운도와 이은미가 각각 트로트마스터, 대중가요마스터로 첫 합류하는 날이었다. ‘더 마스터’에 트로트마스터가 생긴 건 처음 있는 일이었고, 이은미는 최백호, 박정현 등의 뒤를 이어 대중가요마스터가 됐다.

 

무대 전까지만 해도 한껏 긴장했던 두 사람이지만 무대 위에선 실력을 200% 보여줬다. 35년 차인 트로트황제 설운도는 자신의 ‘벗’이 팬들이라며 ‘여러분’을 경연곡으로 택했다. 그리곤 “각 장르의 최고만 초대하는 프로그램인데..”라며 “긴장한 건 처음이다. 침이 바짝 말라서 혼났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대에선 펄펄 날았다. “트로트 대표로서 자격이 충분한가 검증받을 수 있어 긴장된다”던 그는 후배 유성은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입이 쩍 벌어지는 발성과 긴 호흡으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은미는 20주년 기념앨범 수록곡인 ‘녹턴’을 택했다. 자신이 처음 불렀을 때부터 지금까지 늘 잘 부르고 싶다는 한결 같은 감정이 들었던 곡이라고. 그는 홀로 무대를 완벽히 장악하더니 합창단의 지원사격을 받아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설운도는 그런 이은미를 보고 “노래를 영혼으로 부른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날의 우승자는 국악 왕기철이었지만,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실력으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왜 트로트의 마스터고, 대중가요의 마스터인지를 무대 위에서 설명하고 입증했다.(사진=Mnet ‘더 마스터’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