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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엄정화 "서장훈, 24년 전 내 친구와 교제..자상하더라"

일산백송 2018. 1. 7. 07:18

스포츠투데이

[텔리뷰] '아는형님' 엄정화 "서장훈, 24년 전 내 친구와 교제..자상하더라"

윤혜영 입력 2018.01.07. 07:10

 

'아는 형님' 서장훈 엄정화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는 형님'에서 엄정화가 서장훈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서장훈에게 "기억나? 신촌에서 만난 거. 너 되게 자상하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기억하고 있네"라며 "대학교 2학년 때, 24년 전"이라고 했고, 엄정화는 "얘기해도 돼? 예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랑 잠깐 만났지?"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서장훈은 "그때 잠깐 만났는데 누나 친구였다. 처음에 만났을 때 그 누나가 나한테 나이를 속였다. 나중에 알게 됐다. 제일 친한 친구를 데려오겠다 했는데 갑자기 (엄정화) 누나가 온 거다. 너무 놀랐다. '눈동자'로 인기 있을 때였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그렇게 사랑한다고 하더니"라며 "너무 자상하고 옆에 입술도 닦아주고 그랬어. 자상하구나 생각했지"라고 덧댔다.

 

서장훈은 "누나 무슨 소리하는 거예요?"라며 당황했고, 강호동은 "첫 사랑이야?"라고 추궁했다. 서장훈은 "대학교 2학년 때였다니까. 1학년도 있었을 거 아니에요. 내가 못 생겼어도 그때는 인기가 많았을 때라고"라고 항변했다.

 

특히 서장훈은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지금 내 상황이"라며 곤란해했고, 멤버들은 지금 서장훈의 상황을 '결혼'을 앞둔 상황으로 몰고 가 그를 당황시켰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