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가수 박정운, 2000억 대 가상화폐 사기 사건 연루.. 출국금지
입력 2017.11.27. 06:54
가수 박정운(52)이 2천억 원대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27일 YTN은 박정운이 2000억 원대 가상화폐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박정운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또한 26일 박정운이 대표로 있는 강남의 홍보대행업체를 압수수색 했다.
박정운은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 원을 가로챈 A회장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회사 간부 3명을 지난해 3월부터 투자자 수만 명으로부터 200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및 횡령)로 이달 초 구속한 바 있다.
A회장은 2000여억 원 중 상당액을 빼돌린 뒤 해외로 달아났다. 검찰은 A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박정운은 지난 1989년 데뷔했으며, 1990년대에 ‘오늘 같은 밤이면’, ‘먼 훗날에’ 등으로 인기를 얻은 가수다.
동아닷컴 이수현 기자 sh_lee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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