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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 화훼, 고양국제꽃박람회 총출동

일산백송 2016. 4. 29. 11:51

경기도 우수 화훼, 고양국제꽃박람회 총출동
기사입력: 2016/04/29 [10:34] 최종편집: ⓒ 월드스타
김대원 기자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화훼가 국내 최대 꽃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선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도 농기원이 개발한 신품종 화훼 48종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전시한다.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17일간 개최하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1개국 310여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 인원이 120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화훼박람회이다.

도 농기원은 박람회장 국제무역 1관에 경기도 독립전시관 부스를 설치하고, 경기도가 개발한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국내 보급 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바이어 상담도 진행한다.

경기도 부스에는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 276만 주 이상 재배, 판매돼 로열티를 받는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
▲국내 최다 보급량을 자랑하는 장미 '피치밸리'
▲고온기 화색 발현이 우수하여 여름철 재배품종으로 주목받는 국화 '드림라운드'
▲고온기 수출이 가능한 흰색 화색의 국화 '스노우드림'
▲화색이 선명하고 개화반응이 빠른 미니다화성 국화 '마이레드'
▲분지력이 좋아 수형 구성이 좋은 국화 '마이레이디'
▲적색, 황색 등 화려한 색을 뽐내는 비모란선인장 '레드락' '옐로우락'
▲밝고 진한 황색의 관상가치가 우수한 산취선인장 '골드락'
▲겨울철 꽃이 화려한 게발선인장 '스노우퀸'
▲관상가치가 뛰어나고 번식이 잘되는 에케베리아 '테트라젬'
▲1년 내내 꽃을 피우며 녹색과 분홍색의 꽃을 동시에 피우는 꽃기린 '파노라마' 등
신기하고 특별한 신품종 화훼를 만나 볼 수 있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뿐 아니라 국내외 화훼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도에서 육성한 신품종과 신상품의 해외 인지도를 지속해서 높이고
더 많은 나라에 우리 품종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도 농기원은 장미 54종, 국화 36종, 선인장 및 다육식물 140품종을 개발해
국내 보급을 확대해 24억 원가량 로열티를 절감했다.
특히 접목선인장 신품종은 세계 물동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선인장의 주요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월드스타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