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주 이야기

사업을 해서는 안될 사주

일산백송 2014. 1. 9. 18:04

57세 남자

時 日 月 年
壬 庚 庚 戊
午 申 申 戌

空亡: 子丑
49 乙丑 대운

주먹 하나로 세계를 제패하고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해서는 한때 영화를 누렸던 박모 권투선수의 이야기이다.

인생 초반인 30대까지
많은 부동산 소유하며 큰 부를 축적해 오던 그가
화려했던 선수시절을 뒤로하면서
갑자기 사업을 한다며 몇 차례 뛰어들었다가는
남한테 이용만 당하고 사기 당해서 재산을 완전히 날렸었다고.
그리고 이로 인해 큰 고통을 받았다고.
방송에 나와서는 본인 입으로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왜 그럴까?
그는 無財四柱이다.
남녀 할 것 없이 財星이 없으면 고통을 받는다 했다.
여기에다가
地支가 午申申戌이니
지혜가 부족하고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
한마디로 이용 잘 당하고 사기 잘 당하는 그런 팔자이다.
더 더욱 比多剋財이니
사업을 한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도 사업을 한다고 뛰어들었으니…..

干與支同 庚申 日柱에 戊戌 괴강 比多이니
이 사주는 예. 체능계통으로 나가야 한다. 그러니 권투를 했던 운동선수였었다.
고집은 대단하고 자존심은 강하고 욱하는 성격에다가
마음대로 하려 하니 부부궁이 좋지 못할 수 밖에.
거기에다 일주 자체가 부인과 생사이별운이 들어 있고
부인 때문에 애가 탈 일이 생기며
외로움을 타는데다 말년에 자식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있다 함은
재혼을 예측해 볼 수가 있었다.
또한
이 사주는 金多로 身强하지만
의외로 스트레스, 조울증과 우울증 등등 정신적인 계통의 질환도 함께 지니고 있을 수가 있다.

앞으로
59丙寅 대운이 되면 아마도 큰 변화가 올 것이다.
寅午戌 三合이 되니 좋은 쪽으로…..
허나 59세가 되는 2016(丙申)년은
그리 크지는 않겠지만 또 한번의 아픔을 겪을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