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여자
時 日 月 年
甲 壬 丁 乙
辰 申 亥 巳
空亡: 戌亥
48 壬辰 대운
이동 변동수가 있네요.
지금 당장 옮기세요.
현재의 직장에서 그곳으로 옮기면 대박납니다.
상담 후
그 여자 분은 돌아갔고
대가라고 불리는 선생은
마침 모여있던 여러 사람들 앞에서 화이트 보드에 써가면서
그렇게 풀이했던 것을
이 백송은
핀잔을 들었지만
의견을 달리 했고
오히려
이동 변동수는 있으나, 빛 좋은 개살구인데….
쉽게 말하면
실속이 없다.
껍대기일뿐이니 알맹이가 없다는 거였죠.
이 내용은 작년도 壬辰年에 있었던 것을 싣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후
일년이 지났고
그럼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역시
그 여자 분은 봄이 다 가기 전에 회사를 옮겼고
대운이 바뀌면서 사무직에서 영업직으로 큰 변화가....
실적 면에서는 입사하자 마자
후발 주자이면서도 기존 사원들을 앞지르고 선두에 서며 두각을 나타내니
부러움과 더불어 시기 질투까지 한꺼번에 받기도 했지만
그러나 빛 좋은 개살구라고.
대박은 났으나
정작 본인의 손에 쥔 페이는 약속된 것과는 달랐고
기대치 이하이어서
이에 크게 실망하여 다시 나올 수밖에요.
몇 개월을 다니지 못하고 말이죠.
그후 그 결과를
그 때 모였던 몇몇 친구들에게
전했더니만
지금도
그때 그 친구들은 그러네요.
백송 쌤 짱!
그런데
그 순간 아마도
존경해 온 그 선생은 평소와는 다르게 잠시 착각을 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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