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눈엔 목사가 '마음대로 여성 건드리는 존재'
성폭행 피해 사실 고발한 여자 교인에게, "목사가 부럽다"
데스크 승인 2014.11.06 16:56:47 임수현 (hopesh) 기자
"목사가 너무 부럽다, 여성 성도들을 마음대로 건드릴 수 있고."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리려고 찾아간 경찰서에서 피해자가 들은 말이다.
사건을 보도한 <MBN>에 따르면, 홍 아무개 씨(42)는 교회 목사에게 수 년간 성폭행을 당했다.
어렵게 찾아간 경찰서에서 홍 씨의 담당 경찰관은 참고인에게도 이 같은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담당 경찰관은 경질됐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그의 말은, 평소 기독교 목사가 일반에 어떻게 비춰졌는지 드러냈다.
경찰관의 말을 <조선일보>, <경향신문>, <YTN> 등 여러 언론사가 주목해 보도했다.
바로 가기: [단독] "성폭행범 부럽다"…피해자 두 번 울린 경찰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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