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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상아→이민주, 방은희→방민서 개명에 얽힌 뒷얘기

일산백송 2020. 2. 18. 01:34

뉴스엔
이상아→이민주, 방은희→방민서 개명에 얽힌 뒷얘기
입력 2006.09.22. 11:18 수정 2006.09.22. 11:18


[뉴스엔 이정아 기자]

11년 만에 영화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상아가 근황을 전했다.

이상아는 22일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그간 힘든 일을 겪으며 이름까지 개명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상아는 "그동안 삶이 너무 힘들게 되니까 사람들로부터 혹시 이름이 좋지 않아 그런 것 아니냐는 걱정을 들었다"며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민주로 개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아는 "그런데 개명한 이름으로 아무도 안 불러주더라"며 방은희의 개명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도 공개했다.

탤런트 방은희도 이름을 방민서로 개명한 것은 익히 열려진 사실.
어느 날 영화 촬영장에서 방은희가 바로 앞에 지나가는 것을 보고
한 스태프가 "방민서씨~"하고 불렀는데 대답을 안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구 방은희씨!"라고 불렀더니 그제서야 뒤돌아보더라는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또 이상아는 "오랜만에 하는 영화인데 이민주로 하면 잘 모를 것 같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는 그냥 이름을 이상아로 올려달라고 했다"고 밝히며
"나는 그냥 이상아로 갈 것 같고 딸도 아빠 성에 맞는 서진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상아는 지금의 시부모가 너무 좋은 분인데 "2번의 상처로 인해 사람에 대한 상처가 아직 남아서 그런지 마음처럼 시부모님께 잘하지 못하고 있다"며 방송을 통해 시부모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아 happ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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