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주 이야기

사주 한번 부탁드립니다

일산백송 2019. 6. 10. 01:35

사주 한번 부탁드립니다
81년 음력 4월 6일 진시생 남자입니다
제가 내년에 자식이 생기고 내후년에 결혼한다는 소릴 몇 번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어떤 가요?
현재 만나는 사람도 없거니와 미혼입니다
제가 지금 상항(경제적)이 많이 힘든데 내후년에 결혼하는 게 맞다면
앞으로 1~2년 안에 저의 경제적인 상황이 좋아져서 결혼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계속된 사업실패로 결혼은 꿈도 못 꿀 형편인데요
언제쯤 경제적으로 좋아질까요?
저는 앞으로 뭐해야 될까요?
재물운은 있는 편인가요?

답변
2019-06-09

39세 남자

보니
엄청나게 많은 질문을 하셨군요.
900회를 넘어 1000회에 육박할 정도로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원하는 답변을 얻질 못하신 건가요?

재(財) = 처(妻)
라고들 하질 않던 가요?
따라서 돈 있는 사람들 치고는 여자 없는 사람도
그리고 여자 없는 사람 치고는 돈 있는 사람 또한 별로 없으니까요.
주변에서 총각이 돈 모았다는 소리도 듣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물론 100% 그렇다는 것은 아니죠.
아닌 경우도 없질 않으니까요.
다만 그것이 일반적이지가 않다 라는 거죠.
아무튼 님의 경우도……

운(運)이란 준비된 자의 몫인 것입니다.
운이란 기회이고 분위기이고 환경이니까요.
흔히들 재운이 들어왔네요 라고 하면
그냥 돈이 벌리는 줄 압니다.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것은 돈 벌 수 있는 기회인 환경과 분위기가 된다는 것이지
돈이 그냥 벌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차지가 된다는 겁니다.
여자를 만날 것이다.
결혼할 것이다 역시도 같지 않은 가요?

그리고 직업 역시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것입니다.
가령
비가 오는 경우 우산 장사하는 사람과 운동화 장사를 하는 사람의 입장과 처지는 완전히 다르죠.
서로 반대이니까요.
자신이 하는 일, 직업에 따라서는 같은 비가 내려도 그 유불리나 이해득실은 다릅니다.
사람은 직업에 따라 크게 두부류로 나뉩니다.
남으로부터 급료를 받는 자와
남에게 급료를 주는 자(자영업도 포함)입니다.
쉽게 말하면 월급쟁이(공무원포함)와 사업가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란 머리를 주로 쓰는 일과 몸을 주로 쓰는 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님의 경우는 어떤 가요?
여기서 님은 [계속된 사업 실패로…..]
그러니까 월급쟁이가 아닌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던 거죠?
그런데 세상이란 안되는 것도 그렇다고 꼭 되는 것도 없습니다.
아무튼 님의 경우는 사업을 해서는 꼭 안된다는 것보다는
직장인이었으면 더 좋았었겠다는 것이
투자(시간 또는 자본의) 대비 결과치를 놓고 볼 때 좀더 효율적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님 자신이 직장인에서 사업가의 자세로 이미 체질화되어 있을 수가 있어
사주상으로 그렇다고 해도 직접 대면하기 전에는 전환하라고 권유한다는 것은 좀 그렇죠. 

지금도 늦지는 않았지만요.
님의 사주를 놓고 보면
운세가 크고 작은 산을 넘어야만 하는 것이었으니까
이럴 경우 사업을 하면 그 직격탄을 맞게 되지만
차라리 직장생활을 하면 그런 좋지 않은 운이 피할 수 있는 피난처가 되죠.

아무튼
운세는 41세를 전후해서 바뀌게 되고
좋아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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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 올려진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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