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답변 좀 부탁드릴 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예전에 상담 받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왔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어찌 해야 할지...
결혼 후 남편과 다툼이 잦아 아이를 가져야 할지를 문의 드렸는데..
신중하라는 말씀 그대로시네요 ㅠㅠ
이혼이 쉽지 않았지만 결국 3년만에 이혼을 하게 됐습니다.
1985년 1월 25일 오후 19시 - 양력 /제 사주 좀 여쭤볼게요..
1. 사주에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헤어 미용 자격증을 보유만 하고 관련 직종에 일을 하지 않습니다.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전문 기술 쪽으로 일을 해야 될 것 같은데
현재 다니는 직장에 정착을 잘 하고 있어서 퇴사 결정이 어렵네요~
헤어 미용이 제 사주에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2. 저희 부모님께선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좋은 인연을 찾으라고 하시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남자를 만나는 게 두렵지만 혼자 한 평생을 살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외로움을 타는 편이지만 주위 보는 눈을 의식해서 아무렇지 않은 듯 이겨내고 있거든요ㅜㅜ
제 사주에 동반자가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조심해야 할 것과 조언이 필요하시면 꼭 전해주세요~
태그 디렉터리Ξ 미용 #사주
닉네임 비공개 작성일23시간 전
답변
2019-06-29
36세 여자
결국은 이혼을 하셨다니
무슨 말로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처럼 팔자란…….
그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각자가 크게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거대한 운명이라는 파도에 휩쓸리고 만다는 거죠.
그러나
그런 몹쓸 상황 그 환경도 알고보면
사실은 다 남이 아닌 자신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고
그리고는 그 속에 갖히고 만다는 겁니다.
누굴 탓하겠어요.
님의 사주가 그때 그랬던 것을…….
한번은 아픔을 겪어야만 하는 것 말입니다.
물론 이것도 어떤 상대와의 만남이냐에 따라 둘 사이애 다소 갈등은 있을 수 있으나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가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궁합이 중요하다라는 거죠.
아무튼
두 분사이에 2세가 없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일겁니다.
그 2세는 두 사람간의 헤어짐이나 서로의 새로운 출발에 걸림돌이 되는 겁니다.
질긴 인연의 끄달림은 님의 마음을 늘 붙잡고 놓아주질 않을테니까요.
깔끔한 정리는 절대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당시의 상황 하에서는 함축적으로 신중하라는 말씀으로 대신했을 겁니다.
불행중 다행인 것이죠.
어쨌든 그건 그렇구요.
님이 하신 질의는
1. 사주에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미용사 자격증은 있으나 관련한 일은 하지 않았었고
현재는 직장에 근무를 한다는 거네요.
생산공정 관리 사무직으로요.
직장생활이라는 것은 내 뜻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죠.
오래 근무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그래서 흔히들 운운하는 것이 직장운 아닐까요?
사주(四柱)상에서는 남편과 직장을 관(官)이라 해서 동일시(同一視) 합니다.
하나가 좋으면 또다른 하나도 역시 좋다라고 보거나
아니면 하나가 나쁘니까 다른 하나는 반대로 좋아진다는 그런…..
그러나 둘은 같은 것이니 근본적으로는 둘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지 충분히 짐작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당장은 좋으실지 모르겠으나
정년 퇴직을 하기에는 중간중간 난관들이 많을 것이다는 것이 님의 관(官)이고 직장운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사무직보다는 님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전문 기술쪽으로 준비하고 나아가야겠지요.
사주상으로도 그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나오는 군요.
해서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으신가를 물었던 이유도…..
아무튼
손발 기술 또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일이나 자격증으로 하는 일이 좋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미용쪽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고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사람들은 보통 본능적으로 동물적 감각이 발동합니다.
해서 그 방향으로 나아가면서도 운명을 판단하는 전문적인 테크닉이 없다보니
자기 확신을 못가질 뿐이죠.
잘하신 겁니다.
미용사를 하면 다들 자기이름으로 샵을 차린다고들 생각하지만
이것은 나중에 다시 거론해 볼 문제이고요.
미용사 자격을 취득하고도 그 길로 나아가지 않은 것도 다 사주에 나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것으로요.
아무튼 전문 기술보유는 꼭 미용 기술만이 아닌 피부관리나 네일아트 등등
관련한 직종은 많이 있다고 봅니다.
어쨌든 님은 기술을 갖는게 좋겠다라는 것이 님의 팔자입니다.
2. 새로운 인연, 새 동반자에 대한 문의 건은…….
사실 님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본인이 더 잘아실 테지만요.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왜그런가에 대해서는 언급을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나 성급함은 좀…….
잘못하면 또한번 그런 우를 범할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서는 여기까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설명하죠. 너무 길어져서요.
아니면 별도로 신청을 해주시던지요.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
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 올려진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만약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할 수가 있습니다
'사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주풀이 좀 부탁드려요 고수님들 (0) | 2019.07.05 |
---|---|
사주 좀 봐 주세요.. (0) | 2019.07.04 |
사주 한번 부탁드립니다 (0) | 2019.06.10 |
사주 대운 언제 바뀌는지만 좀 봐 주십쇼.. (0) | 2019.06.06 |
명기 사주인지 봐주세요 (0) | 2019.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