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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요 20개국 행복수준 조사..한국 19위"

일산백송 2014. 7. 17. 13:51
"주요 20개국 행복수준 조사..한국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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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국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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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행복수준 조사..한국 19"

'행복하다'는 답변…한국은 64%, 1위 스웨덴은 88%

연합뉴스 | 입력 2014.07.16 20:05 | 수정 2014.07.16 20:26

(런던=연합뉴스김태한 특파원

= 주요 20개국을 대상으로 국민 행복수준을 조사했더니 한국은 19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16(현지시간영국의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모리에 따르면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은 64%만이 '그렇다'라고 응답해

국민이 느끼는 행복수준이 최하위 스페인(59%) 다음으로 낮게 나왔다.

 

스웨덴은 행복하다는 답변 비율이 88%에 달해 전체 조사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와 호주는 각각 86% 85% 2위와 3위에 올랐다.

남아공과 벨기에미국은 공동 4(83%)를 이뤘고

브라질프랑스인도가 공동 7(81%)로 뒤를 이었다.


각국에서 16천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행복수준이 평균(77%)보다 높은 나라는

터키(80%)와 폴란드(78%)까지 11개국에 이르렀지만 나머지 9개국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평균에 미달한 12(76%)에 머물렀으며중국과 독일이 각각 75%의 응답률로 뒤를 이었다.

 

행복하다는 응답이 70%에 못 미친 국가는

최하위 스페인과 한국을 비롯해 일본(65%), 러시아(66%) 등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가자들은 세계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불평등이 확대되는 현상을

걱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상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불안감을 보인 응답자는 77%에 달했으며,

'삶이 더 단순해졌으면 좋겠다'는 답변도 60%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단순한 삶을 동경한 비율은 중국이 78%로 가장 높았으며

폴란드(76%), 이탈리아(70%), 인도(69%)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이 부문 응답률이 50%로 일본(55%), 호주(54%), 영국(53%)에 이어 1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긍정적인 응답은

중국(81%), 인도(71%), 브라질(68%) 등 신흥국에서는 높았던 반면 선진국인 프랑스(24%), 

미국(37%), 영국(41%) 등에서는 저조하게 나와 대조를 이뤘다.

벤 페이지 입소스모리 최고경영자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급속한 세계화의 진전으로 불평등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느리고 단순화한 생활에 대한 동경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t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