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0 일 14시23분 출생한 남아입니다.
글월 문
옥돌 민
맑을 호
라는 이름은 어떤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2018-12-20
남 신생아
문민호(文珉淏)
옥돌 민자가 이 漢字라면
(몇 가지가 있어서)
다시한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이름은 부모님들이 기대하는 이 아이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 것 같네요.
출생신고해야 하는 남은 기간은 아직도 충분하니까요.
대뜸 개명하셨어요 라는 질문으로
래방 고객님을 당황스럽고 놀라게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주가 나쁘면 이름도 나쁘고
이름이 좋으면 사주도 좋습니다.
이처럼 사주와 이름은 같이 갑니다.
그런데
그 때 그 고객님은 그 나이, 그 시기의 사주와 이름이 맞지 않아서…….
개명을 하고자 하는데
다른 곳에서 지어온 이름이 어떤가를 확인해 보고자 왔다는 거였습니다.
이름 잘 본다는 소문 듣고 찾아왔다면서요.
아무튼
사주는 타고난 것이니 어쩔 수가 없다면
이를 보충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은 이름입니다.
이처럼 이름은 주어진 하나의 기회인 셈이죠.
그런데
이 이름은 배우자와의 관계성이 별로라는 것이
사주에서와 같이 나타나니 문제라는 거지요.
물론 궁합에서도 이를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만
그때까지 갈 필요가 뭐 있겠어요?
당장에 이름에서부터 보완해 나아 가야지요.
늘 신생아 이름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돈 몇 푼 아끼려고 집에서 짓는 분들도 있어요.
아이의 간판이고 얼굴이며 평생을 지니고 가야할 그런 이름을 말입니다.
가게를 하시는 분들에게 간판의 중요성의 설명은 말이 필요 없죠.
상처에 마데카ㅇ 광고카피가 생각납니다.
말끔하게,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그런데 개명 후에도 원명(原名)은 흔적으로 남아 집니다.
생각만큼 말끔하지가 않다는 거죠.
아무리 잘 치료한다 해도 원래 피부 그만큼은 아닌 것처럼.
그래서 原名을 元名이라 말하곤 합니다.
아무튼
여기까지만 할게요.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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