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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이야기

이름 좀 봐주세요

일산백송 2018. 12. 17. 17:27

이름 좀 봐주세요
1970년 1월17일 새벽2시 음력 여성..
김해 김 8획
볼 도 16획
웃는 모양 은7획.

Ξ 작명, 이름풀이
닉네임 비공개 작성일10시간 전

답변
2018-12-17

49세 여자

이름과 사주,
사주와 이름의 관계성은
한마디로
어떤 그릇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그런 문제로 보시면 됩니다.
그 어떤 그릇이란
모양이 어떻게 생기고
큰 그릇이냐 작은 그릇이냐?
깨끗한 그릇이냐 아니면 더러운 그릇이냐?
값이 나가는 그릇이냐 값이 싼 그릇이냐?
온전한 그릇이냐 아니면 깨지거나 금이 간 그릇이냐?
등등처럼 그릇도 그릇 나름입니다.
문제는
같은 그릇이라도
식탁에 올려지면 우리의 밥 그릇이 되고
흙바닥에 놓이면 개밥 그릇이 되는 것이 아닌가요.
아무리
고려청자니 조선백자니 해도
흙이 묻어 땅바닥에 나뒹굴고
개밥을 담으면 영낙 없는 개밥 그릇이 되고 마는 겁니다.
그런가 하면
간혹 일류 음식점에서는
비싼 요리를 데코 개념으로 깨진 기왓장에 담아 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그 깨진 기왓장은 이미 본연의 가치는 상실했지만
훌륭한 요리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니
손님들 눈에는 달리 보이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그 깨진 기왓장이 비싸 보이기까지 하니까요.
새로운 가치로 신분이 상승되는 셈이죠.
이처럼 그릇도 그룻이지만
관건(關鍵)은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 가입니다.
그것에 따라서
그 그릇의 가치와 효율성은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정리해 보자면
타고난 사주도 중요하지만
이름 또한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주는 타고 남이니 어쩔 수 없음이지요.
선천운으로서 불변이니까요.
그러나
이름은 후천운이고
타고난 사주의 부족한 부분을 얼마든지 보충 보완할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어쩌면 타고난 사주보다 이름이 더 중요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각설(却說)하고요.
주어진 님의 사주를 살펴보면
님의 경우는 결혼이 다소 늦어진다 거나
아니면 결혼을 했더라도…….
이처럼 가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못되네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후천운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은
그런 선천운에게 보충 보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후천운이기 때문이죠.
선천운은 불변(不變)이니까요.
그런데
후천운인 이름에서
이처럼 보충 보완해서 선천운인 사주를 도와주면 좋으련만
김도은(金睹听)이라는
이름을 검토해 보니 도움은 커녕
남자, 남편과의 관계성이 사주처럼 역시 좋지 않게 나오네요.
이처럼 남편과의 관계성이
선천운에도 후천운에도 안 좋은 면으로 겹쳐 나오니 안타깝네요.
왜 그런가하는 세부적인 내용은 생략합니다만
아무튼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후천운인 이름이 주어진 기회이니
개명을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시기를 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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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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