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건강 이야기

[스크랩] 귀를 당기세요

일산백송 2014. 5. 12. 17:03

[스크랩] 귀를 당기세요

이름난 장수촌의 장수 비결 가운데 하나가
하루 한번 귀 잡아 당기기!
매일 밤마다 귀를 비비고 빨갛게 되도록 자극한 뒤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도 이침(耳針)이라 하여
귀를 인체의 축소판으로 보고 서로 상응하는 부위에 침을 놓아 치료 했다고 한다.

귀의 위쪽부분은 엉덩이와 다리에 해당하고,
귓불은 머리부분이 된다.
귓구멍의 입구부분은 내장과 관련이 있는 반사구가 밀집되어 있다.

귀를 잡아당기는 방향은 귀 윗부분은 위쪽으로,
가운데 부분은 양 옆으로 잡아당기며
밑부분은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기본이다.
귀는 평소에 자주 손을 대지 않는 부분인 만큼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잡아당기는 강도는 가볍게 통증이 느껴지면서 기분이 좋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세게 잡아 당기는 것은 좋지 않다.
귀 잡아 당기기는 한번에 약 1분 정도, 30~50회 가량 시행한다.

그러나 귀에 상처가 있거나 귓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귀를 잡아당기기 전에 양 손바닥을 비벼서 손가락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귀 잡아 당기기의 효과를 높여준다.


▶ 고 혈 압
귓바퀴 뒤 움푹 패인 곳을 누른다.

무리했거나 일시적 흥분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높아진 경우에는
귀 잡아 당기기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귓바퀴의 위쪽 뒷면을 만져보면 움푹 패인 곳이 있는데 이곳을 '강압구'라고 한다.

우선 귀 뒤쪽에 있는 강압구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귀 표면을 검지로 눌러준다.
이렇게 누른 채 귓불의 밑부분까지 쓸어 내리며 잡아당겨 준다.
양쪽 귀를 동시에 7~8회 반복한다.


▶ 두 통
귓불을 잡아당긴다.

간단한 습관성 두통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때는 귀 잡아 당기기로 해결할 수 있다.

두통은 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될 때 일어나는 현상.
고혈압으로 뒷목이 뻣뻣해질 때와 마찬가지로
귓불을 조금 세게 잡아당겨 주면 두통이 곧 사라진다.

만성 두통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두통의 반사구를 잡아당기는 것이 좋다.


▶ 눈이 침침할 때

귓볼을 늘려 아래로 잡아당긴다.

눈이 침침해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노화 현상에 의한것과 피로에 의한 것이다.

노화에 의한 눈의 피로는 심하면 백내장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귀 잡아당기기를 습관화하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내장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장시간의 시험공부나 TV 시청, 컴퓨터 작업 등으로 피로해진 눈을 회복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눈의 반사지점은 귓불의 한가운데 있다.
귓불 가운데를 엄지와 검지로 누른 후 밑으로 잡아당긴다.
처음에는 약간 강한 듯하게 누르면서 약 50회 정도 계속해서 반복한다.


▶ 정력 감퇴
귓볼 위 돌기를 얼굴 쪽으로 잡아당긴다.

정력은 나이 들면서 감퇴되어 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피곤함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감소되는 경우도 있다.
정력과 관계가 깊은 것은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그곳을 자극함으로써 정력이 증강되고 스태미너가 생기게 된다.
귓불의 위쪽에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의 안쪽이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이곳에 검지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 돌기 밑으로 손가락을 거는 듯한 느낌으로
얼굴 쪽을 향하여 잡아당긴다.


▶ 소화불량
이륜각 위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을 자극한다.

귀의 색이 누렇고 귓구멍이 작으며 귀가 얇으면 만성 위장병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가 아니라도 식욕이 없거나 트림을 하고 배에 가스가 잔뜩 차 더부룩하다면
장이 안 좋은 것이다.

대장, 소장, 십이지장의 반사구는
귓구멍 위 꼬리처럼 생긴 이륜각 바로 위의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이다.
이 지점을 돌아가면서 자극한다.


▶ 어깨 결림•요통
귀 중앙 대이륜 주변을 자극한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건강 상태를 깨뜨리는 원인.
이럴 때 귀를 통해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어깨, 허리의 반사구는 귀 중앙에 크게 불룩 튀어 나온 대이륜 주변.
이곳을 바깥쪽으로 잡아 당기면서 목을 위로 쭉 늘려본다든지
전후 좌우로 돌리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