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건강한 가정 만들기♣

 

♣건강한 가정 만들기♣    행복한 부부 생활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가 부부 백년해로의 정신을 강화하는 뜻에서

부부 농사 망치는 10가지 언행을 발표 하였다. 읽어보니 그럴듯하여 소개한다.

 

 

부부관계 망치는 10가지 언행

 

▲ 결코, 인내ㆍ용서하지 않는다.

▲ 배우자의 언행에 일절 이해배려하지 않는다.

▲ 서로 칭찬을 멀리하며 맘대로 미워하고 저주한다.

▲ 일체의 애정표현이나 선물을 금한다.

▲ 갖가지 폭력ㆍ욕설ㆍ바가지를 일삼는다.

▲ 과감히 외도하되, 배우자 자녀가 무슨 짓을 하던 상관 않는다.

▲ 부부가 서로 딴 호주머니를 찬다.

▲ 배우자 앞에서 딴 남(여)자의 자랑을 늘어놓는다.

▲ 시(처)가에 대한 험담ㆍ모략ㆍ중상을 일삼는다.

▲ 결혼기념일ㆍ배우자 생일ㆍ부부의 날 등 관련 기념일은 전혀 무시한다.

 

행복한 부부라는 열매는 고운 정 만으로 익어가는 것이 아니다.

때론 조심스럽고 때론 섭섭하고 눈치를 보면서 익어가는 것이다.

황홀한 햇살도 필요하지만, 눈보라가 몰아치는 칼바람이 불 때도 있다.

그러므로 부부란 피차의 실수를 한없이 흡수하는 호수가 되어야 한다.

좋은 남편은 귀머거리요, 좋은 아내는 소경이 되어야 한다.

좋은 남편은 골라서 듣고, 좋은 아내는 골라서 볼 줄 알아야 한다.

 

부부의 사랑이란 꽤 "오래 뜸을 들인 후에야 성숙해"지는 법이다.

아내의 인내는 남편을 살리고 남편의 인내는 아내를 명예롭게 하는 법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많은 정보의 소통으로 인해서 "피곤한 시대"이다.

행복한 부부란, 아내는 남편의 안식처가 되고, 남편은 아내의 안식처가될 때 비로소 행복한 부부가 되고 가정은 평화의 공간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개성을 상실하기 쉬운 시대"인만큼 개성이 인정되지

못할 때 사람은 불행해지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결혼은 사랑의 만남으로 성립이 되고, 자녀는 그 사랑의 열매이며, 이런 공동체인

가정은 사랑의 온상이어야 한다. 때론 부부가 의견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부부간에 다툼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다고 부부싸움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부부 싸움은 더 좋은 행복한 내일을 위한 면역성을 키우는 사랑의 훈련인 것이다.

 

부부싸움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다고 자주 다투라는 말이 아니다. 행복을 위한 훈련과 교정의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므로 대화할 줄 아는 부부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소통이며 부부 사이에 행복을 위한 고도의 정치기술인 것이다.

 

얼마 전 필자와 잘 알고 지내는 어느 중년부부가 전화가 왔다. “이제 더 이상 이 고집불통에게 내 인생을 허비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런데 그 고집불통인 남편이 뜻하지 않게 몸져눕게 되었다. 남편을 그렇게 미워하던 아내는 자신의 마음이 잘 못되어 남편이 몸져눕게 된 것 같았다. 그토록 미웠는데 아내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을 느끼고 병원치료를 혼자의 힘으로 감당해 냈다. 이제 서로가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한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도 과거와는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부는 바로 이런 사이이다. 때론 세상에서 제일 미울 수 있다. 그러나 세상에서 서로에게 제일 필요한 사람이다. 그래서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가는 것이다. 부부의 사랑은, 감정이 상하고 싫으면 끝나는 그런 연인의 사랑과 다르다. 그러므로 부부의 사랑은 숭고한 것이다.

 

그래서 부부의 행복한 조화를 위하여 같이 노력해야할 10가지를 권장해 드린다.

 

1. 떨어지지 말고 되도록 함께 다녀라.

2. 교대로 화내고 동시에 소리 지르지 말라.

3. 남편(아내)의 약점을 남에게 말하지 말라.

4. 확실한 증거 없이 아내(남편)의 실수나 허물을 지적하지 말라.

5. 냉전은 해 떨어지기 전에 끝내라.

6. 아직 부부로 있는 이상 의심하지 말라.

7. 아내들이여, 남편이 들릴 만큼 한숨 쉬지 말라.

8. 남편들이여, 소리 지르기 전에 두 번만 심호흡을 하라.

9. 그대가 용서받은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하고 그대도 용서하라.

10. 행복해야 할 그대의 아이들과 조화를 원하시는 창조자가 그대들을 보고 있음을 기억하라.

 

부부의 사랑에는 연륜이 필요하다. 부부의 사랑은 스스로 속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혼이란, 피차 서로에게 묶이는 것이며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자유를 상대에게 바치는 것이다. 만약 피차의 자유를 주장하기만 하고 바칠 생각이 없는 사이라면 동거인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부부라고 하기는 어렵다. 성경에도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사랑은 오랜 세월을 걸쳐 싸우며 자라는 것이다.

 

사랑은 마음을 서로 소통하는 것이며 마음을 여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 금이 생기는 원인은 어느 한 쪽이 혹은 양쪽이 다 자기를 상대에게 공개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것이다. 부부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마음이 밝은 것이던, 아니면 고통스럽고 아픈 것이던, 서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변화되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변화되어지면 된다. 이것이 행복한 부부생활의 열쇠이다. 모든 것이 내 탓이다. 내가 먼저 달라지면 되는 것이다. 새해에는 내가 먼저 달라지자.

 

 

힐빙의 교육

 

출처 : 철수와 영희

글쓴이 : 모닥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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