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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이야기

[스크랩] 식당에서 불륜커플 구별하는 방법

일산백송 2014. 4. 26. 12:13

 

식당에서 불륜커플 구별하는 방법


- 팔짱끼고 들어오면 애인, 의식적으로 떨어져 들어오면 불륜
부부가 찰싹 붙어서 다니는 거 참 남사스럽지요. 물론 깨가 쏟아지는 부부들도 있겠지만 아마도 대부분은 떨어져서 들어옵니다. 한창 좋을 때인 청춘남녀는 팔짱을 끼고 들어오지만 의식적으로 따로따로 들어오는 것 같으면 불륜일 가능성이 크지요.


- 여자가 벽보고 앉으면 불륜
아줌마, 특히 남편과 같이 음식점에 간 여자들은 대부분 TV가 잘 보이는 쪽에 앉거나 주방 쪽이 잘 보이는 쪽에 앉습니다. 벽을 보고 앉은 것 보다는 반대로 벽에 기대고 앉는 걸 좋아하지요. 이렇게 앉으면 상황파악도 잘되고 밑반찬 떨어지면 더 달라고 하기에도 편합니다. 다소곳이 벽보고 앉은 여성, 불륜일 가능성이 높지요.


- 가격이 싼 음식을 주문하면 부부
부부가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을 때가 많지요. 알뜰한 주부라면 가정경제를 생각해서 비싸고 맛난 음식 맘대로 못 먹습니다. 반대로 불륜커플 먹는 거에 아낄 처지가 아니지요. 비싼 음식 주문하면 불륜


- 여자에게 먼저 수저 들라고 하면 불륜
대한민국의 남자?(남편)들 그리 매너 좋지 못합니다.^^ 특히 마누라에게는 더욱, 음식이 나오자마자 먼저 먹기에 바쁘지요. 반면에 여자들은 남편에게 먼저 수저를 권하는 게 평범한 모습이지요. 불륜커플 매너남의 모습은 수저를 권하는 것 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 밥 먹을 때 좀 시끄럽다 싶으면 불륜
청춘남녀관계라면 모를까 부부인 경우는 그저 꾸역꾸역 먹기 바쁩니다. 새로울 것도 없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반면 불륜커플들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마련이지요. 가능한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무던한(?)노력을 하게 됩니다. 어색하게 시끄러우면 100%불륜이구요^^


- 밥 먹은 뒤 여자가 화장실 가면 불륜
정상적이 부부라도 생리현상이 급하다면 밥 먹고 나서 화장실 갈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불륜커플 여성이라면 백발백중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고춧가루 낀 것도 확인해야 하고 입술도 다시 발라야 하거든요. 더군다나 핸드백 들고 화장실가면 100%불륜, 마누라는 남편 앞으로 얼굴 내밀며 고춧가루 꼈나 봐달라고 합니다.


- 남은 음식 포장해 가면 100%부부
음식을 먹다 보면 남길 때가 많지요. 대한민국의 알뜰 주부들은 아침에 아이들 학교 갈 때 아침밥 차려줄 생각에 포장을 결심합니다. 불륜커플에게서는 볼 수 없는 행동이지요. 단, 음식 남기고 그냥 간다고 해서 무조건 불륜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 여자가 악착같이 계산하려고 하면 불륜
아내가 경제권(?)을 쥐고 있다면 모를까 대부분 평범한 부부들은 남자들이 지갑을 열지요. 그런데 여자가 계산하는 경우, 특히 계산하려는 남자를 밀쳐내면서 까지 악착같이 여자가 계산하려 한다는 건 부부사이에선 볼 수 없는 행동이지요.

생각나는 대로 열거를 해봤는데, 어떠세요, 공감이 가시나요?
이밖에도 부부들은 음식점에 들어가기 전부터 무얼 먹을지 결정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뉴판 들고 남녀가 머리를 맞대고 기도하고 있다면 불륜, 계산할 때 둘이서 찰싹 붙어서 이것저것 따지면 부부지만, 남자가 계산할 때 여자는 멀리 떨어져 지긋이 보고 있으면 불륜이지요. 행여 이글을 읽는 불륜커플님들, 오늘부터 행동이 달라지지는 않을지 모르겠네요

출처 : 철수와 영희
글쓴이 : 모닥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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