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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허경영, 내게 영부인 약속..스스로 메시아라고 불러"
뉴스엔 입력 2018.03.09. 18:58
[뉴스엔 글 황수연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3월 9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르와지르호텔 3층에서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는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가수 최사랑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사랑은 1976년 생으로 지난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로 데뷔했다.
이날 최사랑은 "허경영과는 2015년부터 만났다. 나와 헤어졌다고 하는데 늘 '나는 메시아이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며 자신과 관계를 부인하는 이유를 지적했다.
오랜 사실혼 관계였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최사랑은 "한국에서 의지할 곳이 없을 때 허경영 씨가 보여준 따뜻함과 자상함에 마음이 열렸다. 내게 '나중에 결혼하자. 내 곁에 있으면 영부인이 될 거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허경영과 최사랑은 지난 1월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두 사람이 26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 3년째 열애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허경영 측은 노이즈마케팅이라며 열애를 전면 부인했고, 이날 역시 "잠시 돌봐 준 사이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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