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택시 운전을 해야만 하는가?

왜 택시 운전을 해야만 하는가?

50. 7. 4 (음) 卯時생 남자

時 日 月 年
丁 甲 甲 庚
卯 申 申 寅

공망: 午未
47 己丑 대운 (57 庚寅)

여러 번의 사업 실패 끝에
얼마 전부터 택시 운전을 한다고 하니
이것은 참으로 잘 한 일이다.
자기의 갈 길을 이제서야 제대로 찾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사주에 역마살이 많은 데다가
손발 기술, 자격증을 가진 일, 돌아다니는 일을 해야 한다 하는 것이니
이 남자로선 운수, 운전이 딱 제격인 것이다.

이 사주를 보면 干沖과 支沖이 많고, 比多에 無財이니 개인 사업이나 장사는 될 리가 없었을 것이고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그 동안 사건이 많고 고충이 많을 것이다 라고 본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헛똑똑이다.
따라서 사기 당하고 이용 당하는 그런 사람이고
거기에다가
이런 사주는 중풍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니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건강에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말년 운세는 좋으니 희망을 가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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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주명식은 삼봉 정동환선생 책에서 발췌한 것이며
아래 글 역시….

언제까지 백수생활을 해야 돈 벌이를 할까요?
초췌한 표정의 한 여인이…..

甲木인 남편에게는 흙(土)이 재물. 그러나 흙이 전혀 없어 돈벌이를 할 수 없었다.
사업을 하면 망하고 또 망하기를 여러 차례 거듭하였고….

아- 남편께선 재복이 별로 없으시네요. 앞으로 사업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주에 역마살이 많으니 한곳에 가만히 앉아서 하는 일보다는 움직이는 일이 좋겠는데….
택시 운전이라도 해 보게 하면 어떨까요?

사실 얼마 전부터 택시를 몰다 말다 하고 있어요.
그거라도 하니 다행스럽긴 한데, 아직 본인이 만족을 못하고 자존심 상해하는 게 문제지요.
타고난 팔자 그렇다니 힘 닿는 대로 잘 달래서 택시라고 열심히 몰도록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