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를 주창하신 법정스님.
그는 이미 부자였더라.
무소유.
그것은 문자 그대로 자기의 소유가 없다라는 뜻이다.
그럼 그 소유란 무엇인가?
나의 것과 남의 것을 구분 짓는 것이다.
즉 경계를 갖는 것을 말함이다.
무소유.
무소유란 경계가 없음을 말한다.
내가 그 경계를 허물었을 때
세상은 하나가 되는 것이며
무한대가 되는 것이다.
이로써
법정스님
그는 이미 모든 것을 다 가져버린 것이다.
그러니 부자인 것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내 것인데
말뚝을 박아가면서까지
굳이 구분 지을 필요성은 없었던 것이다.
그는 이미 부자였더라.
많이 많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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