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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MB 방산비리 몸통, 물증-증언 다 있다" 손석희 앞 주장

일산백송 2018. 1. 3. 21:41

TBC 뉴스룸'

정봉주 "MB 방산비리 몸통, 물증-증언 다 있다" 손석희 앞 주장

디지털미디어본부 기자 multi@busan.com

입력 : 2018-01-03 [21:14:16] | 수정 : 2018-01-03 [21:27:05]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BBK 의혹 제기'로 1년 실형을 살고 피선거권 박탈을 당했다가 최근 사면 복권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출연했다.

 

정봉주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 사면으로 사면 복권된 소감과 과정에 대한 설명을 잠시 한 뒤,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스 관련 의혹을 추가로 제기할 것이 있는 가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정봉주 의원은 "다스의 120억 비자금 횡령 금액 나온 것과 최근에 제보가 들어왔다는 200억 제보 내용은 검찰이 수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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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MB는 방산비리의 몸통"이라고 주장한 근거에 대해서는 "지금은 밝히기 곤란하다"며 "몇 개월 전부터 근접한 내용이 있는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그렇게만 말씀하시면 굉장히 큰 근거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이런 말씀이 사실인 것 처럼 받아질 가능성이 큰 데 결론적으로 아닐 가능성도 물론 상존하기 때문에 말씀 하신 게 신중해야될 부분이 없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나름 큰 근거가 있다라는 말씀이신데, 증언입니까 물증입니까?"라고 재차 물었고, 정봉주 전 의원은 "증언, 물증. 둘 다"라고 답했다. 언제쯤 나오냐는 질문에 정봉주 전 의원은 "기자들하고 같이 하고 있는데 아마 JTBC 뉴스룸에서 먼저 그 자료를 밝힐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그러자 손석희 앵커는 "그렇게 예고를 하시면... 글쎄요"라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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