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옥도 피해자라는 “증거가 있다!”
기사승인 2017.12.20 22:01:38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 문희옥의 뻔뻔함에 고정팬들 격분
▲ 문희옥이 성추행 당한 후배가수를 나무라면서 문희옥 이 피소됐다. 팬들은 2일 오전까지 문희옥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문희옥 노래를 듣지 않겠다고까지 비난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문희옥 출연의 KBS TV 화면을 갈무리했다.
문희옥도 피해자다.
문희옥에게 일방적인 뭇매에 문희옥도 피해자라는 정황이 발견됐다. 하지만 문희옥 사실혼과 혼외자가 있다는 폭로로 문희옥 사건은 혼란에 빠졌다. 문희옥 혼외자가 있다 폭로에 문희옥에 소속사 대표 관계? 최근 문희옥은 후배가수 성추행 사건에 휘말렸고, 문희옥이 피해자를 협박한 것이 논란이 됐다. 문희옥에 대해 네티즌들 추측이 맞아 떨어졌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20일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가 사실혼 관계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일각에선 문희옥도 피해자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가수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A씨를 사기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소속사 가수 피해자 ㄴ씨 아버지가 “문희옥과 A씨는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
문희옥 녹취록에선 “네가 다 불어버리면 우리 다 죽는다” “입 다물어라”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한 후배 여가수 24살 ㄴ 씨에게 이렇게 위압적인 태도로 협박했던 가수 문희옥은 지금 공갈 협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문희옥 관련 소속사 대표의 성범죄 의혹을 왜 이렇게 적극적으로 무마하려 했던 걸까 의문이 많았다.
그런데 반전도 있다. 문희옥과 이 소속사 대표, 사실혼 관계일 뿐 아니라 둘 사이에 혼외자도 있다는 주장이 나와 사건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피해자 A씨 아버지가 최근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 간 전화통화 녹취록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문희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소속사 대표에게 “나 갖고 놀았어? 나 사랑은 했어? 나한테 한 것처럼 똑같이 그 애한테 한 거니? 사모님 속일 때랑 똑같이 했네”라고 말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이 녹취록 내용이 성추행 사실이 알려진 뒤 문희옥이 소속사 대표에게 항의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혼외자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은 이 대목이다. 문희옥은 소속사 대표에게 “앞으로 00이는 어떡할래? 내가 00이를 어떻게 키우냐? 사장님하고 똑같은데”라며 “내 인생 다 망쳤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문희옥 역시 소속사 대표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문희옥은 특히 피해자 ㄴ씨를 두둔하며 소속사 대표를 원망하기도 했다. 문희옥이 “나한테 했던 거 하고 똑같네”라는 대목은 과거 문희옥도 소속사 대표에게 비슷한 행위를 당했다는 대목이다.
두 사람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 피해자 아버지는 관련 사항이 두 사람 간 개인사를 넘어 이번 사기 사건에도 연루돼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 또 다른 녹취록에는 소속사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쟤(ㄴ 씨)도 필요하다. 집에서 돈이 나오니까”라고 말하고, 이에 문희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나도 돈이 관계가 되니까 걔(ㄴ 씨)한테 고마운 마음으로 값을 해주는 거다”라고 응수한다.
문희옥 관련 이 녹음 파일은 문희옥이 피해자 ㄴ 씨에게 휴대전화 녹음 파일을 컴퓨터에 옮겨달라고 부탁하고, 성추행 사건 직후라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궁금해진 A씨가 그 내용을 들어보고 깜짝 놀라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대표는 이에 대해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이고, 문희옥도 여태까지 별다른 입장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은 이 녹취록이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 간 대화가 명백히 맞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문희옥 파일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사건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희옥도 피해자일까?
소속사 대표 김모씨와 가수 문희옥을 성추행 및 사기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ㄴ씨의 아버지가 “소속사 대표와 문희옥 두 사람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20일 오전 11시 영등포경찰서에서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나온 ㄴ씨의 아버지는 한 스포츠전문매체 취재진에게 “이번 사기혐의에 소속사 대표와 문희옥은 뗄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며 “두 사람 사이에 십수년 전 태어난 혼외자가 있다”고 폭로했다.
문희옥 소속사 대표로부터 피해를 받은 B씨 아버지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를 받고 나온 B씨 아버지는 “문희옥과 ㄴ씨는 사실혼 관계로, 둘 사이에 아이도 있다”고 주장했다. 문희옥이 소속사 대표와 만나는 자리에서 항상 함께 있었고 문희옥이 주로 매화를 주도했다고 한다. 때문에 문희옥이 사실혼 관계임을 전제해야 소속사 대표와 사기죄 공모가 가능했다고 피해자 아버지는 판단했던 모양이다. 문희옥이 소속사 대표와 십수년을 동거하며 혼외자까지 낳았을 정도면 피해자의 돈 또한 같이 공유했거나 사용했을 가능성이 농후함으로 문희옥도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게 법조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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