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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자유한국당 '자체 물갈이 대상' 포함?

일산백송 2017. 12. 17. 14:04

스포츠경향

류여해, 자유한국당 '자체 물갈이 대상' 포함?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17.12.17. 12:21 수정 2017.12.17. 13:09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사진)이 당협위원장 자격 박탈로 인해 17일 누리꾼 관심을 받았다.

 

한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조직혁신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당협위원장 교체 지역을 발표했는 류여해 최고위원(서울 서초갑)도 교체 권고 대상에 들어갔다.

 

최고위원 가운데 부적격 판정을 받은 건 류여해 최고위원이 유일하다.

 

류 최고위원은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발언을 이어 왔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또 지난 11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라며 “천심이라는 지적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등 잦은 돌출 발언으로도 논란을 일으켰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BBS 뉴스 <허성우의 뉴스와 사람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밝히기도 했었다.

 

한편, 한국당은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한 62명 당협위원장의 자격을 박탈했다.

 

홍문표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당무감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역의원 가운데 서청원(경기 화성시갑)·유기준(부산 서구동구)·배덕광(부산 해운대구을)·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했다.

 

원외 당협위원원장의 경우 129명의 대상 중 58명이 기준에 미달해 자격을 상실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