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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가족 해명과 다르다" 사고 CCTV 영상 논란

일산백송 2017. 10. 23. 07:57

"최시원 가족 해명과 다르다" 사고 CCTV 영상 논란

국민일보 입력 2017-10-22 14:23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가족이 반려견 '프렌치불독' 사망 사고와 관련한 현장 CCTV 속 모습이 공개됐다. 인터넷에는 최시원 가족의 사고 해명과 사고 당시 모습이 다르다면서 거짓 해명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시원은 가족은 "집 문이 잠시 열린 틈에 반려견이 나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상에는 반려견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과 기다리는 듯한 정황이 담겼다.

 

SBS 뉴스는 21일 최시원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케한 사건을 보도하며 사건 당시를 촬영한 CCTV를 공개했다.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된 카메라에는 사건의 피해자인 유명 식당 '한일관' 김모 대표와 가족이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오려는 이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찍혔다. 개가 문 안으로 들어왔고, 김 대표의 정강이를 물었다. 뒤따라 들어오던 사람이 개를 끌어 안았고 문 밖으로 나갔다. 영상에는 김 대표의 가족이 문밖으로 나간 개를 다시 확인하려는 듯 엘리베이터 문을 여는 모습도 담겼다.

 

그러나 최시원의 아버지 최기호씨는 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렌치 불독 사망 사고와 관련한 해명글을 올렸다. 특히 최기호씨는 "고인은 저희 집 문이 잠시 열린 틈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리고 엿새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신 것은 사실이나, 치료과정의 문제나 2차 감연 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사인을 단정짓기 어려운 상태라 들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문이 열린 틈을 타서 반려견인 프렌치불독이 집을 나갔다는 주장과는 달리 CCTV 영상에서는 프렌치불독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잇따라 개 주인이 들어왔다면서 목줄을 하지 않은 채 외출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