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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스크랩] 중풍, 바로 보고 바로잡자

일산백송 2014. 3. 5. 11:46
 

중풍, 바로 보고 바로잡자!

 

중풍의 증상으로는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말을 못하며,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오는 중풍에 대하여 우리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중풍! 바로볼 때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응급조치로 안정제를 먹여 안정시키고, 손발 끝을 바늘로 찔러서 피를 빼주는 것이 좋다?

갑지기 쓰러졌을 때 쓸 수 있는 구급약에는 대표적으로 청심환이 있는데, 우황청심원은 졸도한 경우 구급시에 쓰는 약으로, 신경성 심계항진증, 정신불안정, 어린이 경풍, 뇌졸중의 후유증에도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먹이면 기도로 넘어가다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손발 끝을 찔러 피를 빼주는 것은 한의학에서도 십선혈사혈이라 하여 중풍 초기에 쓰는 요법 가운데 하나다.

중풍은 노인이 되면 오는 병이기에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나이가 들면 중풍이 오기 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뇌혈관에 손상이 있는 사람은 아주 젊은 나이에도 중풍이 올 수 있고, 관리를 잘하면 노년이 되어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 과도한 음주, 심한 스트레스, 과로는 뇌종중을 촉발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압이 몹시 높거나 동맥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변을 볼 때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지나치게 흥분하면 뇌출혈, 지주막하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 등은 중풍의 주요 원인으로서 이 병들을 잘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을 막는 방법 중 하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만성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에 있다.

일단 회복되면 더 이상 병원에 다닐 필요 없다?

중풍은 재발이 많은 질병이다. 일단 치료하여 회복되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주의하고 신경써서 재발방지에 더더욱 노력해야 한다.

신체마비가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하루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었다면 진찰이나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

뇌의 손상 정도와 증상이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경미하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검사하여 손상 정도와 부위 등을 파악하여야 한다. 가끔 일시적인 뇌허혈로 인하여 짧은 시간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도 있는데, 이것을 TIA(일과성 뇌허혈)라고 하며 중풍의 전조증으로 봅니다. TIA가 여러번 반복되면 중풍에 걸릴 위험이 많음을 의미한다.

뇌혈관이 막혀서 생긴 모든 뇌경색은 뇌혈관을 뚫어주는 약을 쓰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혀서 뇌조직이 괴사된 상태를 말한다. 뇌경색 환자에게 막힌 혈관을 뚫어주고 혈전, 색전이 생기지 않도록 혈전용해제를 복용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이미 괴사된 뇌조직을 살릴 수는 없다.

중풍은 유전된다?

중풍이 유전병은 아니지만 가족력에 상당히 영향을 받는 병이다. 그것은 생활습관에서부터 기인하는 중풍의 위험인자를 비슷하게 갖고 있기 때문이다. 중풍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신체마비 증상은 한번 생기면 회복되지 않는다?

중풍의 정도, 부위에 따라 개인 차이가 있는데 대부분 조금씩 좋아진다. 사람에 따라 100% 회복되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는 아니지만 거의 회복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심한 경우 팔다리 마비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재활치료는 눈에 띄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장기간 받을 필요가 없다?

중풍은 큰 병이기 때문에 회복이 느리다. 재활치료는 중풍 환자에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치료 가운데 하나이기에 꾸준히 받아야 한다


출처 : ★★★금소나무★류강희★★★
글쓴이 : 금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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