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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性스캔들, 4년 만에 재점화
트렌드와치팀 이휘경 입력 2017.09.18. 11:07
[한국경제TV 트렌드와치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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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새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했던 조셉 오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경찰국 팀장은 18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경찰은 여성 인턴의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먼저 윤창중 전 대변인의 혐의와 관련, "미국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면서 1년 정도의 형량이 예상되는 수준이었지만 외교법 등을 고려해 외교관 면책 특권이 적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창중의 범죄 혐의가 소명된 것이냐'라는 김어준의 질문에 "경찰 입장에서는 그렇다. 경찰은 여성 인턴의 주장이 맞다고 봤다"고 말했다.
한편 윤창중 전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 후 처음 임명한 '1호 인사'였다.
그러나 지난 2013년 미국 순방을 수행하던 중 술을 마시고 여성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물러나고, 이남기 홍보수석까지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에 휩싸이기도 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후 태극기 집회, 엄마부대 집회 등 각종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하며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등을 주장하며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트렌드와치팀 이휘경기자 trendwatc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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