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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씨와 결혼 전제로 교제 중

일산백송 2017. 9. 13. 21:34

경향신문

류현진,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씨와 결혼 전제로 교제 중

기사입력2017.09.13 오후 09:04

최종수정2017.09.13 오후 09:04

 

ㆍ2년 전 만나 시즌 끝나면 결혼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30·왼쪽)이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씨(30·오른쪽)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류현진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과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즌이 끝난 뒤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주변 관계자들에 따르면

류현진과 배 아나운서는 2015시즌이 끝난 뒤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을 잘 아는 관계자는 “그해 시즌이 끝난 뒤 여러 명이 모이는 저녁 자리에서 둘이 처음 만났다”면서 “그때 류현진 선수가 부상에서 재활 중이어서 배 아나운서가 큰 의지가 됐고, 좋은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서 7년을 뛴 류현진은 2013시즌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기 시작했고 2015년 봄 어깨 수술을 받아 두 시즌 동안 재활에 매달렸다. 올 시즌 어깨 수술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해 22경기에 등판해 5승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배 아나운서는 2009년 슈퍼모델 출신으로 SBS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뒤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야구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의 결혼은 앞서 여러 차례 있었다. 한화 김태균은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김석류씨와 결혼했고, 미네소타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도 2011년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이지윤씨와 결혼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