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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93% 손님의 비매너에 상처받은 적 있다

일산백송 2017. 8. 12. 14:28

알바생 93% 손님의 비매너에 상처받은 적 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7.08.04 10:50 수정 : 2017.08.04 14:58

/사진=알바몬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2507명을 대상으로
알바 중 만난 매너손님 및 비매너 손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4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93%의 알바생이 손님의 비매너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이 상처받은 손님의 비매너
1위는(*복수응답) "야! 알바!" 등 반말로 명령하듯 말할 때(54.2%)로 나타났다.
이어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뿌리듯이 줄 때(32.6%)
△알바생 권한 밖의 일을 요구할 때(28.2%)
△자기가 실수해 놓고 무조건 사과하라고 할 때(24.7%)
△트집잡아 화풀이 할 때(15.6%) 등의 비매너로 알바 중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84.9%의 알바생이 알바 중 손님의 매너에 감동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알바생이 가장 감동받은 손님의 매너는 △내가 건넨 인사를 상냥하게 받아줄 때(47.4%)로 밝혀졌다.

이어 알바몬이 알바를 시작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냐고 묻자
91%의 알바생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알바생이 알바를 시작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은
△월급을 받았을 때(67.3%)
△통장 잔고가 쌓여갈 때(25.5%)
△부모님께 용돈이나 선물을 사드렸을 때(23.4%) 등
주로 금전적인 부문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