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궁합 이야기

궁합 좀 봐주세요. 부부인데 답답하네요.

일산백송 2017. 6. 13. 17:46

궁합 좀 봐주세요. 부부인데 답답하네요.
비공개 2017.06.13. 11:03

안녕하세요 일면식도 없지만 넘 답답한 마음에
남녀 사이 궁합풀이를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미 결혼한 사이인데
결혼 전에도 안 봤던 궁합이 궁금하네요.
결혼생활이 넘 힘들어서요.. ㅠㅠ

조언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사오니
진지한 궁합풀이 부탁 드립니다 ㅠ

남자 81년 04월 04일 00:15분생 (정확하지 않음..)
여자 82년 12월 28일 23:45분생

답변
2017-06-13

답변을 작성하던 중에
래방자가 있어 상담을 하다 보니 그만……
채택이 끝났군요. ㅠㅠ
그러나 이왕 작성해 오던 것이었으니
이를 마저 정리해서 이곳 [게시판]에 올립니다.
나이 대를 보고서 양력으로 간주하면

37세 남자
36세 여자

사람들은
궁합(宮合)의 무용론(無用論)을 얘길 하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봤어야만 했다라는 겁니다.

사실
두 분의 결합은
권장할만한 것이 못 된다 라는 거죠.
궁합상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님은 말하기를
[이미 결혼한 사이인데…..]
그런데 이제 와서 도대체 뭘 어쩌자는 건지……?

궁합은
의뢰인이 남자 측인지 여자 측인지?
어느 쪽인지가 중요합니다.
그것은 결국 유 불리(有 不利)를 따지게 되고
상담자는 비용을 지불하는 측의 입장에 서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알 수가 없으니 ㅠㅠ

아무튼
이런 말이 있지요.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이는
순리(順理)를 따라야 함을 말함이요.
그것은 운명을 거스르는 억지스러움이 아닌
물 흐르듯 자연스러움이고
곧 순응(順應)을 말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자연스러움이 별반 힘이 들지 않는다 라고 한다면
억지스러움은 힘이 들 수 밖에 없다 라고 하는 거죠.
그것은 마치 연어처럼
세차게 흘러내리는 폭포수의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두 분의 성격이 어떻고 하는 문제는
이미 다른 선생님이 답변을 올려놓았으니
생략하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 일산 백송드림.
----------------------------------------------------------------------------- 
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 올려진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만약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할 수가 있습니다

'궁합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혼하는데 자식은 누구에게   (0) 2017.06.27
궁합이 괜찮은지..  (0) 2017.06.13
일산 백송님 질문드립니다  (0) 2017.06.11
사주를 부탁 드립니다. (궁합)  (0) 2017.06.09
궁합 좀 봐주세요.~  (0)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