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파산 신청' 황승환, 무속인 됐다
세계일보 입력 2016-05-31 09:13:57, 수정 2016-05-31 09:29:07
최근 파산 신청한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45)이 무속인이 된 사실이 밝혀졌다.
황승환은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다.
이 점집의 홈페이지에는 황승환의 사진과 함께 '○○○○'라는 무속인 활동명이 적혀 있다.
또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의 수제자가 되었다"는 설명도 올라와 있다.
해당 점집은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황승환이 무속인이 된 지 꽤 오래 됐다"며
"손님을 받아 직접 점을 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31일 밝혔다.
한편 황승환은 최근 사업 실패로 생긴 수십억원대 빚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아내 박모씨와 오랜 시간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오다
지난 2014년 이혼한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황승환은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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