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궁합 좀 봐주세요.

선생님 궁합 좀 봐주세요.
비공개 질문 5건 질문마감률66.7% 2016.01.06. 19:42

선생님 궁합 좀 봐주세요.
올해 안에 결혼하려 하는데 궁합이 너무 안 좋대서 걱정이에요 ㅠ
구체적으로 어떤 궁합인 건지 알려주세요
여자 1981년 8월 20일 음력 아침 여덟시경
남자 1982년 7월 19일 양력 오후 세시반~다섯시반
부탁 드려요.

답변
2016-01-07

36세 여자 (의뢰인)
35세 남자

올해 안에 결혼하려고 하는데
궁합이 안 좋다라고 들어서 고민한다 하니 안타깝습니다.
그렇죠. 당연히 고민이 되시겠죠.
이런 경우는 차라리 안보고 안 들은 것만 못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튼
두 사람간의 사랑은 나쁘질 않습니다.
그러나
일산 백송의 생각도
역시 두 분의 조합은 크게 권하고 싶지는 않다 입니다.

님의 경우는 배우자 덕은 별로일 것 같네요.
그런가 하면 시댁 관련해서도 역시.
남자 쪽의 사주를 봐도 시댁이 그럴 수 있다라는 것이 나오네요.
아무튼
남자분의 성격은 착하고 정직하다라는 점입니다.
반면에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다소 부족할 수가 있다라는 것도 보입니다.
남자분에게 알뜰함이라 하면 괜찮을는지 모르겠지만
낭비를 모르는 절약 정신이 몸에 밴 사람일 것입니다.
따라서 멋이나 유행도 비껴가는 분이고 독립심과 주체성이 조금은…..
그래서 직장인이면 적합하고….
그런데 님의 경우는 이런 남자분과는 달리
조용한 것 같으면서도 당당함과 욱하는 성격이 있고
그리고 내 마음대로 하려는 그런 면도 없지가 않으니
어쩌면 남녀가 뒤바뀐 사주의 만남이라고 봐야 할 것 같군요.

어쨌거나 두 분이 조화를 이룬다고 볼 수는 있지만
앞서 권하고 싶지 않는 조합이라고 했던 것은
이상하게도 두 분의 만남에서는 크게 발전성을 기대하기란 쉽지가 않다라는 점입니다.
두 분이 합치면 일들이 잘 풀리고 살림도 늘어나는
그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야 하는데….
그리고 연상연하 커플은 좀….

유쾌한 얘기들이 아니니
일단은 여기까지만….
결정은 아무튼 본인들이 하는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파이팅!

참고로
남자분의 출생시가 [오후 세시반~다섯시반]이라 하니
검토해야 하는 궁합은 경우의 수가 2개가 되는 거죠.
두 사람의 궁합을 보는 것과도 같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어떤 것이 확실한 본인의 출생시일 것인지는 직접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어느 시간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좀더 심도있게 확인해야 할 지가 사실 막연하다는 거죠.
그렇다고
두 가지 답안을 작성해서 드리기에는 좀…..
해서 이런 경우는 별도로 한번 연락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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