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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이야기

죽음이 두려워요

일산백송 2015. 9. 18. 18:06

죽음이 두려워요
dht**** 질문 721건 질문마감률84.1% 2015.09.18. 16:15

25살인데요
사람 누구나 두려워하는 일이란 거 아는데요
죽음이 정말 두려워요
심지어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죽으면 주변사람들에게서 서서히 잊혀지게 되잖아요.
더군다나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된다면 너무 억울할 거 같습니다 ㅠㅠㅠ
왜 사람은 죽는 게 숙명일까요???

답변
2015-09-18

죽음….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그것도 25살, 한창의 나이이신데.
아직은 이런 것 저런 것 생각할 겨를이 없이
용감하게 앞만 보고 달려 나가야 할 시기가 아닐 란지요?
그런데 왜?
무슨 사연이라도 있으신가요?

다들 죽음은 끝이라고들 생각하지만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세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마치 애벌레가 예쁜 나비로 변신하듯이 말이죠.
애벌레는 껍데기를 남기지만
그걸 빠져 나온 알맹이는 화려한 무늬를 지닌 예쁜 나비가 됩니다.
그 애벌레 자체는 그 삶에 대한 애착과 미련
그리고 다음 단계의 또 다른 세계에 대하여 몰랐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두렵다는 것의 의미는 겁이 나거나 마음에 몹시 꺼려 불안하다라는 것이니
그 자체는 바로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스스로 반증하는 것이지요.
거기서 끝이라면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닐까요?

생사화복(生死禍福)
그 주인(主人)은 내가 아닙니다.
나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바로 절대자, 하늘이신 거죠.
태어나게 함도
죽게 함도 다 하늘의 뜻인 겁니다.
그런데 종교적으로 자살을 큰 죄악으로 규정하는 것은
내 목숨은 내 것, 내가 주인이라고 착각하고 하늘의 뜻을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과일도 익어야만 따는 것처럼 죽음도 다 시기가 있다라는 거죠.
두렵다라는 것은 또 다른 세계에 대한 적응을 말하는 것입니다.
큰 스님들 보면 자신의 열반(죽음)시간을 예측하고 덤덤히 받아들이는 것은
그만큼 다음 세계에 대한 적응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죽음 맞는 다는 것은
다음 세계로 이동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님처럼
두렵다라는 것은 아직은 그런 충분한 준비가 안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준비를 위해 더 많은 날을 알차게 살아야만 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님이 두려워한다는 것은 아직 그 때가 이르지 않았음입니다.
그 두려움은 님이 더 살아야만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그 두려움이 없어질 때
님은 또 다른 환희의 세계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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