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 노렸나?' 유승준, 심경 고백 통해 벌어드린 수익은 얼마?
유승준 심경 고백
[스포츠서울]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금지 처분을 당한 유승준(스티브 유)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대중에 사죄한 가운데 '별풍선' 수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준은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금지 처분을 당한 지 13년 만인 지난 19일 홍콩에서
현지 생중계로 아프리카 TV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 유승준의 심경 고백 방송은
무려 138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이는 아프리카TV가 만들어진 이래 손에 꼽히는 시청자 규모다.
아프리카TV 측은 이를 대비해 서버를 늘리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시 접속자만 15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다.
이에 방송 초반 끊김 현상이 발생했을 정도.
방송 시청자들이 출연자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별풍선' 시스템 또한 유승준 방송의 또 다른 재미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유승준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심경고백을 하면서
'별풍선' 수익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말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유승준의 '별풍선' 실적은 저조했다.
70분간 진행된 방송 중 총 107명에게 750여 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그 이유는 아프리카 측에서 '별풍선' 시스템을 미리 차단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아프리카TV 측은 "별풍선 기능을 차단했지만 일부 서버에서 유입됐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발생한 수익에 대해 기부 혹은 다른 방식의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3년 만에
국민 앞에서 사죄한 유승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승준 측은
"가족으로서도 안타까웠다. 너무 어려서 당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황 파악을 못 했던 것이 가장 큰 실수였던 것 같다"고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였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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