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장애아 개집에 가두고 상습적 가혹 행위
전남 ㅅ군 복지 시설 원장…인권위, 지자체에 폐쇄 권고
데스크 승인 2014.11.27 15:24:53 임수현 (hopesh) 기자
범인이 목사다.
장애를 가진 10대 아이들을 개집에 가두고, 쇠사슬로 묶고, 발바닥을 300여 차례 때렸다.
지능이 낮다는 이유,
주의력결핍장애를 가졌다는 이유,
손가락을 빤다는 이유였다.
목사는 전남 ㅅ군 장애인 수용 시설 원장으로, 이 같은 학대 행위 외에도,
남녀 생활 공간을 분리하지 않았고 억지로 예배를 하게 만드는 등 장애인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
5억 4900만 원 정도의 장애인들 복지 급여를 횡령한 사실도 드러났다.
<한겨레>는 국가인권위원회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이 시설을 폐쇄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바로 가기: '개집에 감금하고 쇠사슬로 묶고…' 장애인 학대한 '몹쓸' 목사 <한겨레>
"장애인 쇠사슬로 묶고 개집에 감금" '인면수심' 복지원장 <머니투데이>
[동영상] 장애인 복지 시설 원장, "개집 감금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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