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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55세 남자(스님) 저도 사주 한번 봐주세요

일산백송 2013. 7. 31. 17:36

저도 사주 한번 봐주세요

인연 불재자 양해를 구합니다.
빈승30년 수행이 허망하여 대책을 세우고저 합니다.
남) 기해년 신미월 계축일 계해시 입니다. 참고로 성은 유씨 입니다.
감사합니다. 빈승합장..

55세 남자(스님)

時 日 月 年
癸 癸 辛 己
亥 丑 未 亥

空亡: 寅卯
47 丙寅 대운

이 사주로 보면 보통 처 없이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인생이지요.
있다 해도 자식이나 처 때문에 무척 애가 타게 되는 팔자이시구요.
만약에 자식이 있을 경우도 딸이지 아들은 아니지요.
비구인지 대처인지를 밝히시지는 않았지만 비구라고 보죠.

강한 애욕과 금욕 사이에서 고민과 갈등이 수행 중에 무척 심했을 것 같네요.
건강도 그다지….
해서 잘 챙기셔야만 할 것이라고 보죠.

말년에는 사고수가 우려되고 또한 돌아다니시면 활동이 깨진다 했으니
가능하면 원거리 움직임을 자제하셔야만 할겁니다.

30년을 수행해 오신 스님에게 무슨 말씀을 어찌…
그러나 사주학 상으로 보자면
나의 위신과 체면 그리고 나의 명예를 추구하거나 남에게 인정받기를 원하지 말라.
나 자신을 내세우지 말고 나 자신을 철저히 부정하라.
난 아무것도 아니다. 부처님 앞에서의 나의 존재는 너무도 미약하다라고.
그리고
반드시 남을 위해주는 보시 방법을 찾아보라.
남에게 주는 가르침 또한 진정한 사랑의 마음으로 하라.
그리고
서예나 조각이나 그림 등 예술분야 쪽으로 활동을 하신다면….

위와 같이 하신다면 스님이 원하시는 그 목표에 도달해 있을겁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라고 할 때 비로서 이룬 것이요.
아무것도 없다 할 때 있는 것이며
난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할 때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있을 것이다.

30년간의 수행 결코 허망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만큼 그 목표치에 가까이 가 있을 거니까요.
성불하소서.

이외 사항은 별도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