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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적' 덕지덕지, 초대박 난 '어묵집'…"갤럭시로 갈아탔어요"

일산백송 2024. 1. 3. 15:56

'이재용 부적' 덕지덕지, 초대박 난 '어묵집'…"갤럭시로 갈아탔어요"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1.03 09:5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방문으로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는 부산 어묵집./사진 출처=해당 업체 온라인 판매처, 대표 SNS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방문으로 화제가 됐던 부산 어묵집이 계속해서 '이재용 효과'를 누리고 있다.

3일 이 업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6일 이 회장이 방문한 이후 매출 그래프가 급등했다. 5배 이상 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묵집은 한 달 가까이 지난 시점까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가게엔 '이재용 회장님이 서계시던 자리', '쓸어담던 자리' 등을 표시했다. 업체 대표는 이를 '이재용 부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재용 회장님 부적을 매장에 덕지덕지 붙여놓았더니 장사가 더 잘된다"고 했다.

온라인 스토어에선 이른바 '이재용 세트'가 매출을 견인 중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선 '이재용 회장님이 드시고 간 ○○○ 어묵'이라고 내세워 판매하는 세트상품이 가장 잘 팔린다.

홍보 효과가 고마운 마음에 가족이 쓰던 휴대폰을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꾸기도 했다. 업체 대표는 SNS에 "장사가 너무 잘 돼 아이폰만 사용하던 동생이 삼성(갤럭시)으로 바꿨다"며 "모니터도 수명이 다하면 삼성으로 바꿀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6일 윤석열 대통령,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부산 깡통시장 어묵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어묵을 맛있게 먹으며 국물을 더 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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