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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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표준주택 중 공시가격 20억 원 초과 가구는 총 785가구로 이 중 756가구가 서울에 집중됐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지ㆍ표준주택 공시지가(안)에 따르면
이 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7000만 원으로 올해(280억3000만 원)보다 1.9% 올랐다.
이 단독주택은 연면적 2861.8㎡ 규모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옛 대림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4㎡)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186억5000만 원이다. 올해보다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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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삼성그룹의 용산구 이태원동 영빈관 승지원(연면적 609.6㎡)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71억7000만 원으로 올해보다 2.2% 올랐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167억5000만 원이다.
올해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10곳 중 7곳이 용산구에 있고 나머지는 강남구 삼성동 2곳, 서초구 방배동 1곳이다.
전국 표준주택 25만 가구 중 공시가격 20억 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대부분 서울에 집중됐다.
공시가 20억 원 이상 서울 주택은 756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경기 24가구,
제주 3가구, 부산과 전북이 각각 1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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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표준단독주택 평균가격은 서울이 6억1932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서 경기 2억6326억 원, 대전 2억1407억 원, 울산 2억935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가격은 1억6662만 원 수준이었다.
내년 표준단독주택 기준 공시가격 변동률은 0.57%로 집계됐다.
서울은 1.17%로 변동 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서 경기 1.05%, 세종 0.91%, 광주 0.79% 순으로 상승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0.47%)과 울산(-0.63%), 전북(-0.36%), 경남(-0.66%), 제주(-0.7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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