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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측 "위 상태 깨끗…손상 없었다" 루머 일축

일산백송 2014. 10. 29. 13:21

故 신해철 측 "위 상태 깨끗…손상 없었다" 루머 일축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4-10-29 09:50

[뉴스엔 김형우 기자]
故 신해철 측이 일각에서 여전히 입에 오르고 있는 위밴드 수술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故 신해철의 심정지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루머와 일명 찌라시들이 상황을 왜곡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위밴드 수술을 했고 이 것이 이유가 돼 몸 상태가 나빠졌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하지만 계속된 해명과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인해 이 같은 루머는 많이 사그라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이 같은 내용이 '가십성'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故 신해철 측 관계자는 28일 "22일 아산병원으로 후송 후 긴급수술을 받으며 배를 개복했을 때
위 상태는 깨끗했다는 것이 병원의 소견이었다"고 루머를 다시 한번 일축했다.

또 "5년전에 받은 위밴드 수술이 문제가 됐다면 위에 손상이 있어야 하는데 이 같은 흔적은 없었다고
병원 측에서 밝혔다"며 "심정지 문제는 위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 병원의 소견이었다.
원인은 장 손상"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신해철의 한 지인은 최근 "위밴드 수술을 5년 전에 한 것은 맞다"면서도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또 "위밴드를 한 부위와 현재 문제가 된 부위는 거의 상관이 없는 곳이다.
무관하다봐도 상관이 없다.
왜 위밴드가 이 상황의 중심에 서게 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뉴스엔에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지인은
"장협착증 수술이었다. 위밴드 제거 수술이란 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물론 장협착 수술을 받으면서 '한 김에' 위밴드까지 제거한 것은 맞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장협착이 문제가 돼 수술을 받은 것이 '팩트'"라고 말했다.

한편 故 신해철이 후송돼 응급수술과 치료를 맡았던 아산병원 측은 긴급 수술 후 소속사를 통해
"심정지의 원인은 일단 부어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소속사는 당시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에
액채 혹은 공기로 인해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수술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형우 cox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