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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日 '힌남노' 경보에 독도 일본땅 표기.."이젠 그냥 불쌍해"

일산백송 2022. 9. 5. 10:02

日 '힌남노' 경보에 독도 일본땅 표기.."이젠 그냥 불쌍해"

이현수입력 2022.09.05. 08:39
 
일본 기상청 지도에 표기된 독도.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일본 기상청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메일에서 '이는 명백한 영토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수정하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한 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일어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야후재팬 등은 그동안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해 왔습니다.

서 교수는 "온라인상에서 은글슬쩍 독도를 자국 땅으로 끼워 넣는 일본의 전형적인 꼼수를 이젠 철저하게 대응해 줘야만 할 것"이라며 "일본 기상청 꼼수 이젠 그냥 불쌍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로 지도에서도, 2년 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바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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