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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고양 등 국도 17일부터 순차 개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일산백송 2021. 12. 16. 13:06

구미·고양 등 국도 17일부터 순차 개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국 9개 지역 국도 8곳 차례로 열려
뉴스1|금준혁 기자|입력2021.12.16 06:00|수정2021.12.16 06:00
고양시 국도대체우회도로(토당-원당-관산) 주요 전경(국토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경기 고양, 경북 구미 등 도심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신규 국도가 공사를 마치고                 17일부터 이용객을 맞이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지역에서 건설 사업이 완료된 국도 8곳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미~생곡2구간이 17일 개통되면 구미시 도심지 통행 시간이 18분 이상 줄어 인근 국가산업단지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개통한 구포~덕산 구간과 구포 생곡1 구간을 이으며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가 마무리된다.

경기 고양의 토당~관산 구간도 31일 개통되면 차량 통행시간을 20분 이상 단축해 교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예천 용궁~개포구간은 24일, 김제 홍사~연정 구간은 28일에 이용 가능하다.

30일에는 해남 옥천~도암구간, 31일에는 원주~새말구간, 평창 방림~장평구간, 홍천 서석우회구간이 차례로 열린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심 교통혼잡 구간을 신설·우회하거나 선형불량 구간을 개량해 국도의 간선기능을 향상시켰다"며 "공사로 생활불편을 겪은 지역민과 이용객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개통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