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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박수현 44.6% 정진석 39.8%..김원이 40.8% 박지원 34.3%
by. 김용태 기자
입력 2020.04.09. 20:42수정 2020.04.09. 21:09
<앵커>
다음은 충청, 호남, 경기의 관심 지역구 3곳입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전남 목포는 민주당과 민생당 후보가 접전 중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신 4선 중진 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맞붙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 박수현 44.6%, 통합 정진석 39.8%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누가 당선될 것 같으냐고 묻자, 응답자의 42.3%가 민주 박 후보를, 35.7%가 통합 정 후보를 꼽아 이 역시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전남 목포 여론조사
민생, 정의 현역 의원에 민주 후보가 맞붙은 호남의 관심지 전남 목포, 민주당과 민생당이 서로 우세 지역이라 주장하는데 민주 김원이 40.8%, 민생 박지원 34.3%로 지지도 차가 오차 범위 안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의 윤소하 후보는 16.4%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응답자의 45.4%가 민주 김 후보, 34.8%가 민생 박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는데,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습니다.
다만,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바꿀 수도 있다는 답이 26.1%,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역 의원 세 명이 맞붙은 경기 안양동안을에서는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55.6%로 과반 지지도를 보였는데, 통합당 심재철 후보는 34.1%로 두 후보 격차는 21.5%p였습니다.
정의당 추혜선 후보는 3.2%를 기록했습니다.
유권자 연령대별로 보면, 이재정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심재철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민주 이재정 54.9%, 통합 심재철 32.5%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최진화)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경기 안양동안을 유권자 506명(유선 80.0%, 무선 20.0% / 응답률 10.8%) 충남 공주부여청양 유권자 503명(유선 79.9%, 무선 20.1% / 응답률 19.1%) 전남 목포 유권자 501명(유선 79.8%, 무선 20.1% / 응답률 21.2%)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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