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주 이야기

사주좀 봐주세요 ㅠㅠ

일산백송 2020. 1. 14. 01:11

사주좀 봐주세요 ㅠㅠ

음력 1984.11.20 여 11시3분 태생입니다
제가 올해 직장에서 계속 이동을 하다 보니
심적으로 지쳐서 그만두기로 한 상태입니다

그만두고 다른 직장 이동을 하기엔 나이가 이제 좀 있고
예전에 장사했을 적 꽤 괜찮게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요식업 장사를 하려고 하는데

누구는 지금 장사하면 시기상조고 재물이 흩어진다는데
정말 시기상조일까요?

지금 회사는 도저히 다닐 수가 없고 다른 직장을 이동했다가
장사는 추후에 해야 할까요..?

결혼운도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2년전 결혼하려다 파혼한 뒤로 전혀 결혼운이 없는 거 같네요 ㅠ
태그 디렉터리Ξ 사주, 궁합
내 프로필 이미지 닉네임youn**** 작성일14분 전 조회수 15

답변
2020-01-13

37세 여자 (미혼)

 

운명이란 것은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것이거나

그런 환경에 처하게 되고

아니면 지나고 나서는 내가 그땐 왜 그랬지 하는 것이기도 하죠.

그러니

전적으로 믿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예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죠.

 

굳이 전문용어를 쓰지 않더라도

님이 올해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그것도

앞서 설명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너무 비관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쉽게 방향을 돌릴 수 없는 거대한 물줄기처럼 하나의 흐름이니까요.

양이 있으면 음이 있고

음이 있으면 양이 있으며

낮이 있으면 밤이 오고

밤이 있으면 낮이 오지요.

올라가면 내려오고

내려갔으면 또다시 올라가는 것처럼 돌고 도는 것이죠.

한 자리에서의 영원한 것은 없답니다.

운세상으로 보면 지금은 밤인 것이죠.

그러니 오히려 희망이 있는 겁니다. 또다시 밝아진다라는......

야행성이 아닌 이상 밤은 쉬면서 내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인 것이죠

따라서

님이 생각하는 요식업 장사 시작은 시기상조일 것 같네요.

어느 선생님이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손해보는 부작용이 생길 겁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로망이 독립이고 자영업이겠지만

님의 경우는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자영업보다는 직장생활이 더 나을 거라는 거죠.

그런데 예전에 꽤 괜찮게 운영했던 경험이 있었다고요?

얼마동안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기간이 관건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자영업에서는 직장에서 인정받는 것만큼이나 그 이상의 성과를 내기는 쉽지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하시겠다면….

그러나 아직은 그 시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결혼운도 역시도 그런 것 같네요.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것만은 분명하지만.

 

인생을 전반기 후반기로 나뉜다면

님의 경우는 그것이 40을 전후로 해서 바뀔 것이고

그 이후 후반기 운세는 좋다고 봅니다.

지내온 지금과는 분명 다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좀더 심도 있는 상담이 필요할 것같네요.

감사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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