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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회장, 경찰 소환 앞두고 초호화 변호인단 꾸려…경찰도 놀랄 정도

일산백송 2018. 11. 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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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회장, 경찰 소환 앞두고 초호화 변호인단 꾸려…경찰도 놀랄 정도
최종수정 2018.11.06 08:17 기사입력 2018.11.05 14:44

양진호(47) 한국 미래기술 전 회장
양진호(47) 한국 미래기술 전 회장

회사 직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양진호(47) 한국미래기술 전 회장이 경찰 소환을 앞두고
초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 회장의 직원 폭행 갑질 의혹을 취재해온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4일 자신의 SNS에
“위 디스크는 오래전부터 전관 출신 변호사와 수억 원의 자문 계약이 돼 있다. 면면이 화려하다.
여러분(직원들)이 일해 번 회삿돈 수억 원이 그들에게 지급됐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양진호 회장의 지시로 대학교수 집단 폭행에 가담한 직원과 통화했다”며
“수개월 동안 허위진술과 위증을 교사했던 분은 혼자 사라졌다. 역시 폭행 가담자이자 넘버원처럼
실력을 행사한 양진호 회장의 동생 양OO와 임OO은 지금 미국에 있다”고 밝혔다.

또 박 기자는 “그 화려한 얼굴은(변호인단) 여러분을 변호하지 않는다. 자문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오직 양진호 회장만을 위해 일한다. 양진호 회장은 경찰 소환을 앞두고
더 화려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고 한다. 경찰이 놀랄 정도로 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양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를 대비해
강제수사로 전환,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가 피해자나 범행 영상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위디스크 전·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들의 진술 확보를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