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를 어기면 그 복은 남의 것이더라. 퇴근무렵이었다. 버스에 막 오르려고 손잡이를 잡으려 순간 뒤에 있던 누군가가 밀치면서 앞질러 올라탄다. 너무도 잽싼 그리고 비상식적인 그런 뜻밖의 행동은 아 ㅡ 소리와 함께 황당함이 되어 잠시 잠깐 나를 멍함으로 붙들어 맸다. 그의 전투적인 행동은 앉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함.. 하늘 이야기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