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주행 운전자 "급발진, 아유 죽겠다"…회사 동료에 밝혀김인유2024. 7. 3. 15:55 사고 직후 2차례 통화…"차에서 '우두득우두득' 소리 난 뒤 튀어나가""브레이크가 아예 작동 안 해…차가 제멋대로 갔다" 말하기도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를 낸 운전자 A(68) 씨가사고 직후 회사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급발진이다. 아유 죽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처참한 서울시청역 교차로 대형 교통사고 현장 (서울=연합뉴스)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사상자를 구조하는 동안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