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풍수 이야기

영정사진의 분노(한국 수맥연구소 신문칼럼 내용중에서)

일산백송 2014. 5. 24. 12:55

영정사진의 분노(신문 연재 내용중에서)

99년 4월, 서울 은평구 OO동에 이모씨 가정을 찾아갔다. 

그 가정은 28살 된 아들 세 쌍둥이만을 두고 있었다. 

첫째와 셋째는 정상인데 둘째는 어려서부터 다른 형제들보다 지능이 떨어졌고 

지금도 체력과 정신 연령이 낮았다.

동서고금을 통털어 쌍둥이들은 한 어머니의 뱃속에서 함께 생기고 자라며 또한 함께 태어나므로 

유난히 우애가 깊음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이 가정의 세쌍둥이들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건강한 첫째와 셋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둘째에게 집단으로 폭행을 가하곤 한단다.

다른집 쌍둥이들은 유난히 우애가 깊고 잘어울린다는데 

우리 애들은 왜 이렇게 포악하지 모르겠다 며 『그 폭행의 정도가 예사로운 폭행이 아니다』 고 했다. 

또한 집안의 일도 잘 풀리지를 않는다 는 이야기도 들을 수가 있었다.

나는 먼저 그 가정의 수맥을 확인한 후 

벽에 나란히 걸려있는 조상들의 영정사진을 보며 조상들의 묘지를 진단해 보았다. 

그중에서도 쌍둥이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산소가 큰 수맥위에 놓여져 있음을 볼 수가 있었다. 

특히 할머니의 산소는 10등급인 최하위 자리였으므로 

모든 산소가 다 나쁜데 특히 시어머니는 위급한 상태이니 빨리 이장을 해 드려야겠다』 고 하였다.

부인은 이층에 있는 남편을 수없이 불러내렸지만 

시큰둥한 표정으로 내려오지도 않고 믿으려 하지도 않았다. 

결국 가장의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그 가정을 나오고 말았다.

그 뒤 4개월 후인 8월 초순, 

쌍둥이의 어머니에게서 '다시 방문하여달라' 는 급한 연락을 받고 이틀 후에 찾아갔다. 

『가장이 믿지도 않는데 왜 또 불렀느냐?』고 하니 

쌍둥이의 어머니는 지난 8월 2일 시어머니의 제삿날 벌어졌던 끔찍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랜만에 모인 형제 친척들은 이야기 꽃을 나누며 

정성껏 준비한 끝에 제법 푸짐하게 제수를 차례 놓 을 수가 있었단다.

상 뒤에 병풍을 두르고 제수를 진열해 놓은 후 어머니의 영정사진을 병풍에 기대어 올려 놓았단다.

제사 준비가 완료되고 촛불을 켜는 순간, 

세 쌍둥이 중 첫째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감싸고 방바 닥으로 쓰러지며 나뒹굴었단다. 

깜짝 놀란 가족들은 아들을 급히 병원(세브란스)으로 옮겨 CT촬영을 하고 진찰을 하였으나 

아무런 증세가 없었단다. 

아들은 병원에서 말도 못하고 계속하여 뒹굴어 대어 '멀쩡한 아들 하나 잃는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단다.

아들을 병원에 입원시켜놓고 다시 제사를 지내게 되었단다. 

그런데 이번에는 병풍에 기대어 세워놓은 시 어머니의 영정사진이 미끄러지며 뒤로 넘어졌단다. 

『잘못 세워놓았나?』 하고 다시 잘 세워놓고 절을 하 려고 하는데 

『어! 어! 어!』하는 가족들의 비명과 함께 영정사진이 움직이더니 갑자기 상 앞으로 '벌떡' 엎어졌단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끼치며 전률이 오고 벽에 걸려서 인자하게 웃고 있는 영정사진이 섬짓하기만 했다. 

뒤로 비스듬히 기대어 놓은 사진이 뒤로 넘어진다면 이해가 되지만 

어찌하여 앞으로 엎어질 수가 있단 말인가!

이 광경을 목격한 가족들은 

놀란 나머지 얼굴이 새파랗다 못해 시커멓게 변하고 몸과 입이 굳은 상태로 '덜~덜' 떨고만 있었단다. 

한동안의 비몽사몽(非夢似夢)에서 깨어난 가족들은 간신히 제사를 마칠 수가 있었단다. 

믿지않던 가장과 친지들은 

『어머니의 산소가 나쁘다고 했는데 우리가 믿지를 않자 어머니가 대단히 노 하셨다』 며 

부인에게 빨리 필자에게 연락하여 '다시 불러라' 고 애원을 하였단다.

3일후에 일정을 잡아 경상북도 성주군 OO면에 위치한 선산을 찾아갔다. 

얼마나 산소를 돌보지 않았는지
묘지에는 팔목 굵기의 나무와 울창한 가시넝쿨과 갈대숲에 뒤덮혀 있었으며 큰 수맥이 십(十)자로
흐르는 자리에 놓인 시신에는 나무뿌리와 물이 차 있는 것이 감지되었다.

낫과 톱을 휘두르며 10여년간 밀렸던 벌초를 간단히 끝낸 후에 산 밑에 있는 고향동네로 내려왔다. 

동네앞에 큰 느티나무 그늘아래에서는 부채질을 하며 쉬고 있던 여섯 명의 집안 노인들이 있었다. 

노인들은 그를 보며 

『그 많은 재산 다 날리고 이혼하고 죽고 병들고 나서야 조상 산소를 찾느냐? 

조상님 잘 모셔놓고 복 받기를 바라야지』 라며 한 마디씩 꾸짖게 되었는데 

내가 차마 못한 말을 노인들이 대신하여 주는 듯 하였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들의 무지를 후회하며 한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를 보며 다시 한 번 조상의 힘을 느껴본다.
위의 사건이 일어났던 것도 벌써 3년이 다 되었군요,
이것은 조상의 영혼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조상님과 원한관계에 머물게 되면 않됩니다.
우리로 인하여 한이 맺혀 죽은 조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그분들에게 용서를 청하고 화해를 해야 합니다.
또한 조상끼리 한이 맺혀 죽은 분들이 있을 경우 우리가 대신하여 구분들의 한을 화해시켜 주어야 합니다.

상당히 중요한 우리집안의 과제가 될 수 있답니다.

한국 수맥연구소=홈페이지
수맥이 조상과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