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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집회 중 문재인 대통령에 막말.. "미친XX"ㅇㅇ

일산백송 2018. 5. 1. 11:06

스포츠경향

조원진, 집회 중 문재인 대통령에 막말.. "미친XX"

성하정 온라인 기자 shj3155@kyunghyang.com 입력 2018.05.01. 09:43 수정 2018.05.01. 09:47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옥외 대중집회 도중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친××”라고 말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현직 국회의원이 현직 대통령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은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판문점 선언은 핵 폐기와 북한 도발에 대한 사과, 인권 탄압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것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정상회담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주적에게 굴종하는 모습만 생중계로 보아야 했다”는 글을 올렸다.

 

조원진 대표 블로그 캡처

이 날은 남북정상회담 다음 날로 판문점 선언의 내용 하나 하나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던 때였다.

 

블로그에 함께 첨부된 영상에는 조원진 대표의 연설이 담겨 있다. 그는 “6·15 선언을 지키자고 10·4 선언을 지키자고 그러면은 200조 들어간다. 200조. 핵 폐기 한마디도 얘기 안 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이런 미친 ××가 어디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판문점 선언은 판문점 만남에 지나지 않는다”며 “판문점 만남은 ‘핵 폐기, 북한의 그간의 대남 도발에 대한 사과, 북한 인권탄압 문제에 대한 언급’ 등 세 가지가 없는 ‘3무(無)’”라고 지적하며 회담의 성과를 깎아내렸다.

 

<성하정 온라인 기자 shj3155@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