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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스크랩] 여행자가 알아야할 태국 상식 10가지.

일산백송 2014. 5. 12. 10:45

 

 

승객들 바가지 씌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툭툭기사 조직

 

1. 툭툭이가 택시보다 싸다.

방콕의 택시비는 기본요금 35바트에 시간거리병산제로 요금을 받습니다. 따라서 차가 막힌다면 요금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여행자중에 툭툭이가 저렴한 교통수단이라고 알고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차량이 막힐경우에는 해당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툭툭이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툭툭이는 미터제가 아닌 흥정제이기 때문인데요.

뿐만아니라 관광지의 툭툭이중 적지않은 툭툭 기사들이 승객들을 태우고 다니면서 허접한 쇼핑샵에 데려가 저질의 물건을 강매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툭툭을 이용할 때 터무니없는 싼 요금을 기사가 부를때는 그 툭툭은 타지말아야 합니다.

 

노란색은 개인택시이며, 그외는 회사택시입니다.

 

2. 택시기사는 요금을 많이 받기위해 돌아간다.

방콕은 교통지옥이라 불리울만큼 차량정체가 극심한 지역이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기사들은 탕두언이라 불리는 고속도로로 운행을 선호합니다. 게다가 택시 기사들 중 방콕 시내지리를 잘 모르는 기사들도 많아서 모르고 돌아가는 경우도 제법 됩니다. 그들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볼때 그들도 승객들을 비호감으로 대하겠지요.

그러나 공항택시들은 웃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제법 되더군요. 승객을 태우려고 공항에 대기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런 일이 벌어지는것 같습니다.

 

개인택시 : 위의 사진처럼 노랑+녹색의 택시이며, 지입제로 운영되기때문에 질이 안좋은 기사가 간혹 있습니다.

파랑, 분홍, 빨강, 노랑, 녹색 등의 택시는 일반 회사택시이며 개인택시보다는 기사들의 질이 훨씬 좋습니다.

 

 

3. 관광지 입장료는 외국인이 더 비싸다.

태국의 관광지 입장료는 현지인과 외국인의 요금이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의 입장료가 훨씬 비싸답니다. 이 나라 정책이니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4. 한국은 아직도 전쟁을 하고있는 나라이다(?)

태국인중 많은 사람은 한국은 아직도 산발적으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의 이미지가 아직도 씻겨지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월드컵, 한류등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졌다고는 하나 연세가 있는 태국인들은 60여년전에 있었던 한국의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것 같군요.

 

5. 한국인을 일본인이라고 착각한다.

한국인중 젊은 남자나 젊은 여자들의 옷차림이 일본인과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두번 말을 걸어보면 한국인임을 금방안답니다. 그것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행동 패턴도 다르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한국인과 중국인의 행동패턴이 비슷하답니다.

현지인이 일본인으로 착각한다면 그 자리에서 난 한국 사람이다 라고 말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6. 태국인들은 한국인을 좋아한다.

한류열풍 때문에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좋아한답니다. 한국의 인사말 정도는 알고있는 사람들도 제법 된답니다.

 

7. 태국인들은 성격이 느긋하다.

태국인들은 성격이 느긋하지요. 참을성도 많고 눈에 거슬리는 경우를 보더라도 모른척 눈감아준답니다.

도가 지나치지만 않다면 태국인들과 실갱이를 할 일은 없답니다.

그러나 물건을 살때나 음식을 주문할때는 성격이 급해지지요. 우물쭈물 하면은 종업원이 그냥 가버리는 수가 있답니다. 그것은 성격이 급하다기 보다는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어하는 태국인들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8. 태국 쌀국수는 뭘로 만들까.

태국의 노점, 일반 식당에서 흔히 먹게되는 쌀국수 맛의 비결은 푸짐하게 집어넣는 화확 조미료(아지노모토)의 역할이랍니다. 그들은 아지노모토를 넣지않으면 맛이 안난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9. 태국인들은 몸속의 석회를 빼내기 위해 콜라를 마신다.

태국의 수돗물은 석회질이 많지요. 그 물로 쌀국수의 육수를 만들고, 밥을 짓고 국을 끓여 먹는데요. 이들의 몸속에 돌이 쌓이는것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런데 콜라를 많이 마시면 석회질을 몸속에서 빼준다고 이들은 말을 합니다. 무슨 근거인지는 모르지만 그말을 믿을수 밖에요. 그래서 저도 콜라를 많이 마셔요. 그 때문이지 15년 태국생활을 했는데요. 결석한번 안걸렸네요.

 

10. 태국은 치안이 좋은 나라이다.

 태국은 치안이 잘되어있는 나라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안전한 도시로 꼽았던 곳인데요.

요즘 시내곳곳에 오토바이 날치기범이 생겨 방콕시에서도 날치기주의 표지판을 도로곳곳에 세워놓았습니다. 천사들의 도시라는 방콕이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파타야는 날치기가 제법 있습니다. 여성 혼자 다닐때는 골목길을 다닐때는 핸드백을 반드시 가슴앞에 오도록해서 다녀야 합니다.

태국인들 대부분은 관광객들에게 우호적이며 범죄자들을 경멸한답니다. 태국에서 곤경에 처할 경우에는 맞서 싸우려하지 말고 주변의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 메주의 태국 생생 기록
글쓴이 : 포개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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