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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인생술집' 이유비·이채영, 털털+애교+섹시 '반전매력'
입력 2018.03.30. 06:51
[OSEN=조경이 기자] 이유비와 이채영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의 주역 이유비, 데프콘, 이채영이 출연했다.
이채영이 이유비에 대해 "정말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생겨서 놀랐다"며 "근데 정말 많이 먹는다. 처음엔 털털해 보이려고 많이 먹나 했는데 진짜 많이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이상형에 대해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가 톰 하디다. 한국배우로는 중학교 때부터 한 분밖에 없었다. 권상우 선배"라고 말했다. "운동 많이 한 섹시하고 탄탄한 몸매에 장난기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유비는 연애 노하우에 대해 "숨기지를 못해서 눈빛에 다 나온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이채영이 연애 조언을 해줬다. 제가 평소 편한 복장을 즐겨 입는데, 언니가 '네가 그러니까 남자가 없는거야. 셔츠를 입어야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채영은 "오래 알다가 만나지 않는 이상 외형적인 부분에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셔츠는 단추를 두 개 정도 풀어서 상상력을 자극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들이 보통 약속 시간을 10분 전에 늦는데 미리 가서 화장을 체크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방 안에는 항상 립스틱, 거울, 치크(볼 터치하는 메이크업 도구)'가 필수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이 "먼저 와 있는 여자친구를 보면 크게 감동 받을 것 같다"고 하자, 이채영은 "사랑에는 남녀가 없고 사람과 사람만 있을 뿐이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유비는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으로 "계속 쳐다본다"고 말했다. 이어 술자리에서 손바닥 위에 술잔을 놓고 술을 따라달라는 애교를 부린다고 전했다.
이채영은 '섹시 이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지만 수영복을 입고 섹시한 몸매를 드러낸 모습만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이채영은 "재미있는 역할은 못 하려나 했는데 11년 만에 처음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푼수 역을 맡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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