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이명박 전 대통령 ‘옥중 메시지’ 페이스북에 올려
정문영 기자승인 2018.03.26 15:27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8주기를 맞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분향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천안함 폭침 8주기를 맞아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측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 수감 중인 MB의 옥중 메시지를 SNS로 대신 전달해 주목된다.
김 전 수석은 이날 MB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통일되는 그날까지 매년 여러분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비록 직접 찾아가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의 조국에 대한 헌신은 결코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 대신 저와 함께 일한 참모들이 참배하는 것으로 저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을 글을 맺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의 구치소 방문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의 '옥중 조사' 거부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오전 접견에서 의논 끝에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했다"라면서
"(검찰의) 공정 수사를 기대하는 것은 무망하고, 검찰의 추가조사에 응하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정문영 기자 polo876@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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